조국과 열방 살리고 부흥 진원지 소망

2023 전주·전북마마클럽 말씀부흥회가 지난 18일(목) 순복음참사랑교회

(남기곤 목사)에서 목회자와 성도들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시 부흥’을 주제로 열린 이번 말 씀부흥회에는 총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

가 강사로 나섰다.

마마클럽은 ‘마리아처럼 기도하고 마르다처럼 섬기는’ 어머니 연합기도

운동으로, 지난 2020년 7월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전주·전북마마클럽은 시급한 국가적 위기 앞에 전북지역 14개 시 군

300여 명의 중보자들이 함께 모여 전심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자’ 는

믿음으로 ‘기도하면 살리라’는 주제 아래 연합기도집회를 갖게 됐다.

박성규 목사는 이날 ‘우리의 평생소원, 부흥’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이날 “하나님의 소원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과 여호

와를 힘써 알고, 여호와를 인애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

제사와 번제보다 하나님을 온 맘 다해 사랑하며 그 말씀을 지켜가는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특히,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경외하며 섬겨갈 때도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지식(知)과 묵상과 기도 그리고 사랑 할 줄 아는 감동(情)이 필요하고, 순종

하는 의지(意)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전주전북마마클럽은 이날 전주(전북) 땅이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는 은

혜의 땅,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땅이 되고,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영적지

도가 바뀌어지는 부흥의 새 역사를 쓰며, 복음의 절대능력으로 제2의 평양

대부흥의 전진기지가 되기를 기도했다.

또, 코로나 이후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교회들이 일으켜 세워지고, 교회의

사명을 다하며,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에 귀 기울이며 복음화율이

높은 전북 3,500여 교회들이 조국과 열 방을 살리고 섬기는 부흥의 진원지

가 되기를 소망하며 간절히 합심해 기도 했다.

이어, 전주·전북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각 학교의 크리스천 교사들과

연합해 학원복음화에 힘쓰며, 훈련된 교사들이 세워지고 이 땅의 교육이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했다.

이와 함께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전주·전북 마마클럽 말씀부흥회를 통해

다음 세대와 연합해 ‘다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많은 교회와 선교단체

들이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합심해 기도할 때 오순절 마가다락방에

임한 성령의 임재를 각 사람이 체험하며 섬기는 교회로 돌아가 부흥의

불쏘시개 역할을 감당하기를 기도했다.

이밖에, 마약과 도박, 음란과 퇴폐, 우상과 미신, 이단 사이비 등 모든 악한

것들과 사탄의 견고한 진이 복음의 능력으로 무너지고, 급격하게 줄어드는

인구 감소현상이 멈춰지고, 결혼과 출산이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소명임을

깨달아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주님의 명령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대 경배와찬양 팀과 글로리아 팀의 찬양으로 시작됐다.

전주성시화 회계 남기곤 목사의 여는 기도에 이어 전주성시화 대표 서화평

목사의 개회선언과 환영사, 전북성시화 운동본부 대표 박재신 목사의 격려

사, 전북성시화운봉본부 상임본부장 박병덕 목사 성경봉독 및 강사소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정원엽 사모, 길인옥 사모, 이춘애 권사, 최은실 권사, 장우림 자매,

이미숙 권사 등 성경 읽기 및 합심기도 인도, 마마클럽 대표 조금엽 권사

비전선포, 전주성시화 부회장 김철호 목사 헌금기도, CCC와 청년대학부

헌금송, 전 북극동방송 이경 지사장 인사, 전주 대표 이춘애 권사 광고,

전주기독교연합회 회장 김복철 목사 축도로 마쳤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