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로연합회가 제18회 익산시 복음화를 위한 간증집회를 ‘고난의 삶 

속에서 나를 회복시키시고 살리신 주님’을 주제로 지선 전도사를 초청하여 

지난 23일(주일) 고현교회에서 열었다.

 익산시장로연합회 회장 박제훈 장로(이리신광교회)는 인사말에서 

“하나님이 사랑하는 익산 땅은 이방 종교의 본산이 있고, 많은 우상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고의 복음화율을 자랑하는 곳인 줄 안다. 

코로나로 인하여 가정경제가 무너지고 많은 성도들은 교회를 떠나갔지만, 

익산시장로연합회는 53년째 조찬기도회를 이어 오면서 익산시 복음화와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기도를 쉬지 않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더욱 연단하여 반석과 같은 믿음 위에 세워 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지선 전도사는 찬양사역자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

며 뮤지컬 음악감독, 건신대학원대학교 찬양인도학과 전임교수, 월드비전 

교회협력 홍보대사. 월드비전 합창단 지휘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세대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 해온 지 전도사는 요즘 아이들에겐 

‘뽀미 언니’ 청년 청소년들에겐 ‘아이유’ 권사님, 장로들에겐 ‘장윤정’ 등 다 

양한 수식어들이 따라붙는다. 

 찬양하며 간증집회를 진행해 온 지 11년째를 맞는 지선 전도사는 한 달에 

1 만 Km를 달리며 전국 팔도와 세계 곳곳을 다니며 복음 사역을 감당하고, 

찬양 방송 사역을 하며 섬기고 있다며, “제가 세운 계획은 무엇 하나 제대

로 이뤄진 게 없어요. 

 삶의 목표는 특별할 것 없이 하나님의 계획대로 끌려가는 것이며, 힘이 들

지 않고 오히려 힘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회장 박제훈 장로 인도로 직전 회장 장오준 장로(복된교회) 

기도, 준비위원장 양만주 장로(고현교회), 성경 봉독, 익산장로합창단 

찬양, 지선 전도사(찬양사역자) 간증, 회계 박종근 장로(이리신광교회) 

헌금 기도, 박제훈 장로 장학금 전달, 총무 송병태 장로(영생감리교회) 

광고 후 익산시 기독교연합회장 김성기 목사(이리동부교회)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익산시장로연합회는 이날 교단 별로 5명의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 

을 전달하기도 했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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