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제일교회(문희석 목사)가 교회 100주년 기념 교육관 건축을 위해 지 

난 4일(토) 오후 3시 교육관 기공 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리제일교회 교육관은 고 이현식 장로와 김혜원 권사의 30억 원 감사 헌

금으로 첫 삽을 뜨게 됐다. 

 담임 문희석 목사는 이날 “다음 세대를 잇고, 지역 주민을 잇고, 시니어를 

잇는 교육관을 건축하는 해로 삼고, 교회 회복과 복음이 있고, 하나님의 영

광을 보게 되는 놀라운 해가 될 것이다.”라며 “이리제일교회는 일제 강점기

에는 복음의 독립투사로, 한국전쟁 때는 복음의 순교자로, 군부독재시대에

는 복음의 선구자로 헌신한 선배님들의 신앙이 있는 교회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영광을 함께 경험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

을 함께 살 수 있는 축복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옥식 장로의 인도로 건축개요 및 경과보고 후 김혜원 권사가 “교육관이 

없어 불편했는데 이제 학생들과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소통하

는 자리를 만들고, 어르신들 섬김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기도해달라.”말했다. 

  고 이현식 장로의 아들 이승재 장로는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슬프

기도 하다. 2년 동안 이루어지지 않고 지금 시작하지만 하나님이 인도해 주

실 것으로 알고 기도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문희석 목사가 “내가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였다”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후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이리제일교회는 새로 지어지는 교육관이 하나님의 성전임을 기억하고 드 

리고 섬기고 기쁨으로 바치고 예배하는 곳이라며 더 섬기고, 이해하고, 설 

교하며 이웃을 섬기는 선교의 지평이 열리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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