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사랑나눔, 추워질수록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

전주예닮교회(조주만 목사)는 지난달 25일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미션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과 함께 효자5동주민센터 (동장 김

수정)에 저소득 세대 50가정에 희망상자 50박스(500만 원 상당)를 전달

했다.

이번 전달받은 희망상자는 상자당 10만 원 상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

득가정을 응원하고 돕는 차원에서 생필품, 식품,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한

나눔 패키지로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효자5동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지난해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전달하고 있는 조주만 예닮교회 담임목사는 “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희망상자를 위기가정에 전달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리며, 이를 통해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가정에 따뜻함이 스며들고 더욱

풍성한 연말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고후남 기아대책 본부장은 “참여해 주신 예닮교회 담임 목사님과 성도님들

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주은혜와진리교회(담임 김양인 목사)는 지난 22일 완산구 관내 취약계

층에 백미 10kg 130포(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교회 신도들이 십시일반 이웃사랑 나눔의 뜻을 담아

마련했으며,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양인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에 더욱 소외될 이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

고 함께 살아가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꾸준

한 나눔을 통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온성교회(담임 황세형 목사)는 11월 22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덕진구청(구청장 최병집)에 백미(10㎏) 100포(250만 원 상

당)를 기부했다.

담임 황세형 목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와 갈수록 추워지는 날

씨로 더 어려워질 소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

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꾸준한 기부활동과 이웃사

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주샘물교회(담임 서화평 목사)는 11월 22일 삼천2동주민 센터(동장 이

희숙)를 찾아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kg 100포대를 기

부했다.

샘물교회는 그동안 삼천2동주민센터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중식봉사 및

후원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기부된 쌀 10kg 100포는 삼천2동 관내 독거어르신 및 한부모세대 등

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담임 서화평 담임 목사는 “교인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나눔을 통해 연말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

고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주예벗교회(담임 김성준 목사)는 지난 22일 추수감사제 기념으로 어려

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60 포를 삼천1동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백미 60포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세대 및 장애인세대 등

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준 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추수감사제를 맞아 백미를

기탁하게 되었다. 교인들의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백미가 삼천1동 소외계

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침례교회(담임 김요한 목사)는 인후2동주민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

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30포를 전달했다.

김요한 목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소외계층이 느끼는 경

제적 어려움은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몇 배는 더 클 것이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 실천으로 이웃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

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낙원교회(담임 김종봉 목사)는 25일 우아2동주민센터 (동장 신인식)

에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

다.

전주낙원교회는 항상 우아2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교

회로 이번에는 특별히 불우이웃을 위한 헌금을 모아 아름다운 마음을 전달

했다.

담임 김종봉 목사는 “우아2동은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곳이기

에 교회가 앞장서 아름다운 나눔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뜻을 나

눌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봉사를 꾸준

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옥구교회(담임 이도규 목사)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옥구교회 교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배추를 절이고, 양

념을 만들고 버무려 김장김치 550포기를 담았고, 107박스로 개별 포장해

옥구읍에 전달했다.

이날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는 옥구읍 명예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 107세대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사랑

의 정을 나눴다.

이도규 담임목사는 “힘들고 지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교인들과 함께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지역사회를 위한 아름

다운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읍성광교회(담임 김기철 목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

한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와 연탄을 나누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성광교회는 지난 11월 29일 김장 준비가 어려운 홀로 사시는 어르신 세대

와 장애인 세대 13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난방 취약계층 50가구에

연탄 12,500장을 전달했다.

올해는 농소동 주민센터 복지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사랑의 김치

와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

김기철 목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기

회를 갖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

을 살 수 있도록 신도들과 함께 꾸준히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읍제일교회(담임 강필원 목사)는 25일 겨울철 더욱 취약 해지는 저소득

세대를 위해 백미 10㎏ 230포(700만 원 상당)와 찜기 230개(350만 원 상

당)를 정읍시에 전달했다.

정읍제일교회는 1909년 정읍 최초로 세워진 110여 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교회로 올해 창립 113주년을 맞았다.

제일교회는 2015년부터 매년 연말 백미와 이불 등 꾸준한 이웃돕기 물품

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 앞장서고 있

다.

강필원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연말에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나기를 바

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변함없

이 실천해주신 제일교회 성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정읍시 관내

사회복지 관련 노인‧장애인‧ 아동 생활시설에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

다.

김제반월교회(담임 설천환 목사)가 백구면에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반월교회는 매년 겨울철 주위를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교인

들에게 물품 등을 기부받아 왔으며, 이번에는 물가가 올라 생활이 빠듯해지

는 이웃의 목소리를 듣고 라면을 기탁하게 됐다.

설천환 목사는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을 실천하고자 교인들의 정성을 모았

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교인들

의 마음을 모아 뜻을 전달하는 일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원동북교회(담임 김범준 목사)는 지난 11월 18일 죽항동 행정복지센터

와 향교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남원동북교회는 매년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

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범준 담임목사는 “작은 성금이지만 경제상황이 어렵고 추운 겨울 더욱

힘들어진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

감을 전했다.

/임채영 · 오정식·이원직 ·한수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