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동교회(담임 서종표목사)는 지난 4일 교회창립 66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앞으로 교회를 이끌어갈 새 일꾼으로 장로 2명 등 139명의 임직식을 가졌다.

이날 군산지방회 목회자, 중동교회 성도 및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종표 목사의 사회로 열린 임직예배는 군산지방회 장로부회장 성원기 장로(군산삼학교회)의 기도, 지방회서기 신동원 목사(군산성결교회)의 성경봉독,지방회장 엄재룡 목사(방축도교회)의 ‘승리의 관을 받자’란 제목의 은혜로운 설교로 예배가 진행되었다.

엄재룡 목사는 “66년의 역사를 가진 중동교회가 더 큰 비전과 제2의 부흥으로 도약하기 위해 오직성령 충만한 임직자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설교했다. 이후 강근호 목사(밀알교회)의 기도로 박병오, 고대곤 안수집사를 장로로 세웠으며, 조연옥 권사 외 19명을 명예권사로 추대, 이두영 집사 외 3명을 명예안수집사로 추대하였다. 그리고 문현순 집사 외 51명을 명예권사로 임명, 전판금 집사 외 46명은 권사로 취임, 곽정학 집사 외 14명을 안수집사로 세웠다.

이날 임직식 순서를 맡은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는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 임직자들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한데 담임교역자를 잘 도와 주님의 몸 된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도하며 축하한다”라고 축사 했다.

이날 장로로 장립된 박병오 장로는 “앞으로 성도여러분의 기도와 격려로 목회자를 도와 교회부흥을 위해 헌신 하겠다.”라고 답례하였다.마지막으로 최병곤 목사(대은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임직예배를 마쳤다.

한편, 군산중동교회는 임직식을 앞두고 10회에 걸쳐 ‘임직자를 위한 교육’, 또한 임직대상자와 전교인을 대상으로 ‘임직자를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기획하여 바른 일꾼의 자세를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임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축도 순서를 맡은 최병곤 목사(대은교회 원로)는 “금번 임직식은 너무도 은혜롭고 신속하게 진행되어 은혜가운데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기도로 준비된 예식이었음을 믿어 의심하지 않았다.”라고 축하했다.

담임 서종표 목사는 “이 시대에 우리가 꼭 필요하기에 우리를 부르셨는데 부름에 합당하게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성장의 모델! 축복의 모델! 선교의 모델!”을 지향하는 건강한 교회를 세워 가는데 더욱 정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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