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신도시에 100여평 예배당 마련

전주초청교회(담임 이기봉 목사)가 국내외 세번째 개척교회를 설립했다.
지난 4월 8일 오전 11시 ‘동탄초청교회’를 설립하고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김태훈 목사가 함께하는 동탄 제 2신도시에 교회설립을 축하하기 위해 이기봉 목사를 비롯해 전주초청교회 성도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동탄초청교회는 김 목사가 초청교회로부터 받은 교회개척자금으로 100여 평의 예배당을 마련하고, 첫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태훈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드린다”면서 “교회는 하나님나라의 소망, 세상의 소망이다. 교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영혼이 믿음으로 구원 받을 수 있도록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와 행사는 서전주노회(노회장 이형철)가 주관했다. 예배 인도는 이기봉 목사가 맡았고 김환수 목사(남시찰장) 기도 후 서현수 목사(총회서기)가 ‘반석 위에 세운 교회’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설교가 끝난 후에는 이형철 목사가 동탄초청교회가 설립되었음을 알리는 ‘설립공포’를 선언했다. 이날 임근석 목
사(제네)가 축사를 전했고, 격려사는 안성국 목사(온세계), 교회부흥을 위한 기도는 이기은 목사(주님의빛)가 각각 전했다.

또한 정상조 장로는 김태훈 목사에게 권면을 전했고 한홍택 장로는 동탄교회 설립보고를 했다.
한 장로는 “초청교회는 매년 교회를 개척해 나갈 것과 설립을 위한 재원 3억5천만원, 그리고 목회자 2년간의 생활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초청교회 설립을 축하하기 위해 ‘초청혼성중창단’과 ‘에이레네워십’ 그리고 ‘초청관현악단’이 특별 출연해 기쁨을 선사했고 김성렬 장로는 축시 ‘하늘 길 가자’를 낭송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예배는 노회장인 이형철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전주 출생인 김태훈 목사는 초청교회에서 부목사로 목회를 시작했으며 서울지역에서 3년 동안 부목사 사역을 마치고 동탄초청교회를 개척했다.

/ 이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