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남원노회 산하 세전·송덕·금남·수지·금지·남생·입암성 등 7 개 교회

가 연합으로 오는 28~29일까 지 연합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한다.

 연합 여름성경학교는 지역 고령화로 아이들의 수가 적고, 교사가 부족하

고, 재정까지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들을 복음으로 세우기위해 연합

으로 진행한다. 

 7개 교회 목회자들은 연합 수련회를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있다. 

지난해엔 세전교회를 중심으로 5개 교회 15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성경학

교를 진행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7개 교회에서 35~40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

고 있다. 성경학교 참여자는 아동부를 중심으로 유치원생과 중학교 1학년

까지 참여한다. 

 이 중에는 방학 때 조부모에게 인사 오는 손주들도 있다. 또한 교회를 

다니지 않더라도 주변 마을 어린이들도 초청해 함께한다. 

 세전교회 김수동 목사는 “농촌교회에선 교사들도 목회자도 고령화된 

상태다. 

그래도 교회와 목회자는 다음 세대의 교육, 아이들의 영적 성장에 관심과 

열정이 있어 연합하게 됐다”라며, “순수하게 개교회 모임으로 진행하다 

보니, 예산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 체계적인 연합과 농촌지

역 다음 세대 교육을 위해 목회자들과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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