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웠던 소돔, 가난한자 돕지않아”

성경에는 돈에 관한 말씀이 무려 2,350요절이나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 15%가 돈에 관한 말씀이고, 38개 비유의 말씀중에 16개의 비유가 돈에 관한 말씀이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돈을 사용하기 위한 성경적 재정교육이 한국청지기아카데미 대표 강팔용 장로(서울사랑의교회)를 강사로 초청, 전주중부교회(담임 박종숙 목사)에서 열렸다.

지난 2일 교회 빌립회(안수집사회) 주최로 ‘청지기와 하나님의 경제원칙’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청지기 재정교육이 단순히 돈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주님이 크리스천 삶의 전반에 관하여 구체적인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에 대해 도전을 받았다. 강장로는 크리스천에게 직업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그리스도의 선한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일을 하는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선물로 이웃을 돕고 섬기기 위한 것으로 소돔이 풍요로웠지만 가난한 자를 돕지않아 망했다면서 “돈을 사랑하지 말고, 인생의 목표로 삼지도 말며, 돈을 의지하거나 자기를 위해 쌓아두어서는 안된다”고말했다.

그는 하나님을 돈의 주인으로 고백하고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인정하는 십일조를 드리며, 재산을 선한 일에 사용하기 위해 저축과 투자를 하고, 가족의 필요를 채워주며, 자아발전을 위해 쓰며 이웃을 섬기고 선교를 위해 사용해야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돈이 상전이고 우상이라는 시편 말씀처럼 주님이 돈의 소유주이시며 주권자, 공급자 이시며 돈을 통한 시험을 주께 증명해 보여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돈은 위험하고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하며 돈보다 생명과 사랑이 중요함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는 이학성 청지기아카데미 전북대표의 인도로 송용석 집사 찬양,윤선호 빌립회 회장 인사, 이희원 전 회장 기도등으로 진행됐다.

/장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