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타는 가슴으로”

전주새중앙교회(담임 홍동필 목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를 초청해 2017 심령 부흥 사경회를 가졌다.

부흥 사경회는 16일 오후부터 17~18일 새벽과 오전, 오후예배, 그리고 19일 새벽 5시 예배로 진행됐다.둘째 날인 17일 오후 7시30분 새중앙교회 본관 3층에서 열린 부흥사경회에는 수 많은 성도들로 가득 찼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태수 목사는 ‘다시 불타는 가슴으로’(계 2:1~7)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한 목사는 “오지에 어렵게 사는 사람들은 불이 있어야 음식을 해서 먹을 수 있다. 우리에게 있어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불과 같은 존재로서, 성령의 불속에서 살아야 한다”며 “머리만 키워서는 영적인 힘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악마는 불이 꺼진 교회 내에 침투한다. 우리는 영적인 대비책을 가져야 한다”며 “사탄의 역사는 ‘기도’만이 물리칠 수 있다. 우리는 ‘기도의 불, 말씀의 불, 성령의 불’을 항상 마음에 새기면서 영적인 배터리를 항상 충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또 “성도들이 타성에 빠지는 것을 제일 두려워 해야한다. 타성에 빠지면 감동이 없고 경건의 능력이 사라진다”며 “우리들에게있어 불타는 신앙과 함께 놀라운 축복이 있길 바란다”며 ‘이단척결을 위해서도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앙생활도 균형과 조화가 필요하다. 처음신앙을 회복하자”고 권했다. 마지막은 모든 성도들과 함께 “회고하고 회복하면회복된다”고 외쳤다.

앞서 이날 예배는 임권희 장로가 기도하고 1부 찬양대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장식했다.

홍동필 목사는 “새해는 우리에게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소망을 준다. 그러나 아무리 새해가 되어도 사람이 바뀌지 않는다면 소망이 없다”며 “사람은 하나님을 만날 때 변화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그 인생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형상으로 회복되어 진다”고 말했다.

한편 한 목사는 서울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국제 제자훈련원 전국대표이사, 기독교통일지도자 훈련센터 이사, 월드비전 이사, 한국교회 희망봉사단 상임단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