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서광교회(배홍섭 목사)에서는 지난 19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이번 기탁을 더욱더 의미 있게 만들었다.

해마다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서광교회 배홍섭 목사를 비롯한 신도들은 “추운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으로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광교회는 올 한해 농소동 관내 경로당 23개소를 찾아다니며 소외된 노인들에게 무료 급식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오선익 농소동장은 “매년 여러 차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서광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후, 관내 긴급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쓰여 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직 기자

                                                                     < 저작권자 © 전북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