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동교회(김태영 목사) 배성국 장로 가정이 한국기독교전주지방회 

가정생활위원회가 주최한 ‘제36회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모범 크리스

천 가정’으로 선정, 지난달 25일(토) 전주완산교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

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기독교전주지방회 가정생활위원회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믿

음의 유산을 삶 속에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신앙의 본을 보이고 있는 가정

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배성국 장로 가정은 교회와 지역 사회

에 헌신적으로 섬기는 삶, 화목한 가정생활, 신앙 중심 자녀 양육 등을 인정

받아 모범적인 신앙 가정으로 선정됐다. 

배성국 장로는 전주장동교회에서 오랜 기간 장로로 섬기며 묵묵히 봉사와 

섬김의 자리에서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본을 보여 왔으며, 교회학교와 장년 

공동체, 지역 선교 사역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족이 함께 신앙의 삶을 살아 

왔다는 점도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가정생활위원회 관계자는 “배 장로 가정은 평범해 보이지만 일상의 자리에

서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며, 예배와 봉사의 모범을 보여주는 귀한 가정”이

라며 “오늘날 흔들리는 가정의 가치 속에서 이들의 삶은 교회 공동체에 귀

한 도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주지방회 소속 교회 성도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수상 가정을 축하하며, 신앙 안에서의 가정 회복과 세대 간 신앙 계승의 중

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배성국 장로는 “이 상은 저희 가정의 공로라기보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 

혜”라며 “앞으로도 교회 안에서 작은 자로서 섬기며, 주님의 사랑이 가정과 

이웃을 통해 흘러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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