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하나님 양 위탁받은 청지기”

전주온누리교회(노은성 목사)는 지난 달 31일(토) 오후 2시 ‘인생의 청지

기, 내 이름은 부모’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전주온누리교회는 지난달 31일(토) 오후 2시‘인생의 청지기, 내 이름은 부모’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세미나를 열고 다음 세대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모의 역할을 성경적 관점에서 되새기며, 자녀 양육에 있

어 청지기적 사명을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는 원주충정교회 권미진 사모가 나서 말씀을 전했다.

권 사모는 어린이전도협회 본부에서 22년간 ‘오늘의 어린이’ 편집장과 부장

으로 섬겼으며, 원주지회 대표로도 2년간 사역 했다.

이후 결혼해 현재는 남편 최규명 목사와 함께 원주충정교회에서 사역 중이

다. 또한 여의도침례교회, 수정성결교회, 오륜교회 등에서 협동사역한 경력

이 있다.

이날 강의에서 권 사모는 “부모는 청지기입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우리

에게 잠시 맡기신 양입니다”라고 강조 했다.

이어 “자녀는 내 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양입니다. 하나님은 그 양을 부지런

히 양육하고 훈련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내 양을 잘 먹이는 자에

게 하나님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하십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성경적인 결혼’, ‘성경적인 가정’, ‘성경적인 부부’, ‘성경적인 자녀 교

육’을 주제로 강의를 전개하며, 부모들에게 부모의 본질적 사명을 돌아 보

게 했다.

권 사모는 “우리는 참부모이신 하나님의 양을 위탁받은 청지기 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녀를 세우

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라고 강조했다.

노은성 담임목사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시 돌아보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자녀를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다음 세대를 말씀 위에 세우는

일에 전 교회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라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