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읍교회(이인주 목사)가 창립 11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8일(주

일) 오후 찬양예배 시간에 찬양사역자 조윤숙 목사를 초청해 찬양간증집회

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조윤숙 목사는 찬양과 함께 자신의 삶에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간증하며 성도들의 마음을 울렸다. 

조 목사는 “나의 고난과 회복의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이 동행하셨고, 그 은

혜가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으로 찬양을 통해 복음

을 전하고자 한다.”라며 간증과 찬양을 이어갔다. 

조 목사의 메시지는 단순한 체험담을 넘어, 고난 속에서도 신실하게 일하시

는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며 회중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특히 “사명자로서 복음을 노래하며 살아가겠다”는 고백은, 예배에 참석한 

이들에게 신앙적 도전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집회는 찬양과 간증이 조화를 이루며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붙드는 기회가 됐다. 성도들은 눈시울을 붉히거나 손을 들어 화답하

며 예배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이인주 목사는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립보서 2:1~4)라는 제목으로 

설교 했다. 

이 목사는 “그리스도 인의 삶은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이타적인 삶으

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서로 격려하고 하나 

되기를 힘쓰자”라고 권면했다. 

이인주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어져 온 115년의 역사를 기념하며, 앞

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한 섬김의 사 을 감당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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