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용복교회가 지난달 29일 전북CBS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지난 여름 폭염으로 지친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완주용복교회(이복 목사)는 지난 9월 29일 주일 오후 교회 본당에서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가을 음악회를 열었다. 

 이복 목사는 “올여름 폭우와 폭염으로 심신이 많이 지친 이웃을 생각하며 신선한 바람과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하나님의 은혜로운 찬양과 노래와 연주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준비 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전북CBS 김용안 대표와, 유희태 완주군수 부부, 경천면장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북 CBS오케스트라(지휘 김재원)를 초청하여 ‘Saturday at the Symphony’, ‘할렐루야’, ‘죄짐맡은 우리 구주’, ‘사랑의 인사’, ‘엄마를 위한 노래’, ‘인생이여 만세’, ‘레퀴엠’ 등을 연주 했다. 

 연주 중간에 찬양 사역자와 크리스천 음악가 유영자, 전유진, 이하나, 김동식, 마르투스 중창단이 출연하여 ‘주님 사랑해요’, ‘주만 바라볼지라’, ‘은혜’, ‘뱃노래’, ‘그리운 금강산’,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여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베토벤 5번 4악장 ‘찬란한 인간승리의 여정’을 끝으로 연주회를 마쳤다. 

/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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