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교인들 구원관 흔들고 종말 두려움 조장”

전주우방교회(안상철 목사)는 성도들에게 이단의 실체와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신앙관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29일 오후 2시, 대전 도안교회 양형주 목사를 초청해 이단대책세미나를 열었다.

바이블백신센터 대표로 사역 중인 양형주 목사는, 이단들이 주로 신자들의 구원관을 흔들 고 종말에 대한 두려움을 조장하는 수법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양 목사는 “이단들은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구원의 확신을 흔들어 신자들에게 불안감을 심는다.

특히,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이 전쟁 등으로 끝날 것이며, 자신은 휴거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주는 영상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했다.

양 목사는 또 이단들이 SNS를 통해 신자들을 미혹하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내가 다니는 교회가 이상한 교회’라고 느끼게 하거나, 담임목사를 신뢰하지 못하게 하는 비판적 영상들은 이단들이 사용하는 주요 미혹 수단”이라며, “이로 인해 많은 신자들이 교회 생활에 동기를 잃고, 결국 유튜브로만 예배를 드리는 ‘가나안 교인’으로 전락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양 목사는 기성교회에 대한 비판이 모든 이단의 공통적인 특징임을 강조하며,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고, 성도는 모두 소중하다. 성도는 담임목사를 신뢰하고 영적 지도를 잘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