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총회문화법인(이사장 조건회 목사)은 지난 9일(화) 오후 2시 전주신일 교회(유정인 목사) 카페 씨엘로에서 제 72차 새참음악회를 열었다. 

신일교회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새참’같은 음악회를 열었다.

새참 음악회는 어느 교회나 쉽게 열 수 있도록 간소화한 문화목회의 모델 로 한국교회가 정기적이고 장기적으로 교회 카페에서 진행할 수 있는 콘서트다. 

이날 출연자는 사회자와 연주자가 특별한 무대시설 없이 객석은 의자를 카페 한쪽에 마련된 작은 무대를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행사는 총회문화법인 사무총장 손은희 목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스위스 베 른음대(한스페더 블로흐비치 사사)와 이태리 로마 사립음악원 Diploma 최고 연주과정을 졸업한 이주영 메조소프라노가 ‘첫사랑’, ‘광화문연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을 불렀다.

이날 음악회에는 전북지역 목회자들과 성도 등 문화목회에 관심 있는 50 여 명이 참석했다. 

손은희 사무총장은 새참음악회의 취지와 각 교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음악회는 오후 2시 오프닝 인사를 시작으로 1시간이 넘지 않게 진행됐다. 

유정인 목사는 “전주신일교회에서 수준 높은 새참음악회가 열리게 돼 감사 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총회문화음악회 스탭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현대는 다양한 목회로 변하고 있다. 그 다양성도 복음 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돼야 한다. 특히, 새참음악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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