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말씀으로 승리하는 새해 맞자”

도내 교회들마다 지난 31일 자정을 전후하여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며 새 해에는 기도와 말씀으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전주바울교회(신현모 목사)는 송구영신예배를 12월 31일(주일) 밤 10시부터 1월 1일 0시 10분까지 드렸다.

이날 송구영신예배는 바울오케스트라(지휘 김재원 집사)의 아름다운 선율 과 함께 예수사랑찬양선교단의 경배와 찬양 인도로 시작됐다.

이어 장로회장 김수열 장로의 기도, 임마누엘 찬양대의 특별찬양, 신현모 목사의 ‘아름다운 끝맺음으로 미래를 열자’(전7:8-10) 제목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새해맞이 감사예배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새해맞이 인사. 말씀뽑기, 신 현모 목사 축도와 함께 성찬예식 순으로 이어졌다.

신 목사는 바울교회 2024년도 표어는 “십자가, 그 복음의 능력으로 부흥 하라”이며 말씀은 고린도전서 1장 18 절 말씀으로 한 해를 성도들이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5대 목회비전은 ‘한 영혼을 제자 삼은 교회’, ‘온 세대를 세우는 교 회’,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예배를 축복하는 교회’. ‘열방을 선교하는 교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 목사는 ‘한 영혼을 제자 삼는 교회’는 변화와 회복을 목표로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살며, 신앙의 체는 제자훈련을 통해 헌신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교회가 돕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제자훈련의 정착, 양육, 제자학교, 제자대학, 집중훈련 등의 과정을 통해 세상과 자신을 이기고 열매 맺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자훈련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 어 진행한다고 밝히고, 하나님께서 축 복하신 가정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훈련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 도록 돕고, 어르신 세대(시니어사역)들을 다시 부르심의 소명을 재확인해 꿈을 꾸며 기도하는 노년의 영성적 삶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온성교회(황세형 목사)도 2023-2024 송구영신예배를 12월 31 일 밤 11시부터 드렸다.

이날 송구예배는 황세형 목사 인도로 감사와 참회의 기도, 용서의 기도, 감사의 찬송, 여선교회 연합회장 김경자 권사 성경봉독(출14:15-16), 황세형 목사 ‘앞으로 나아가라’ 제목 말씀, 성령임재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황세형 목사는 이날 말씀에서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통해 모든 어려운 일들이 끝나는 줄 알았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그들 앞에는 홍해가 있었다”라며 “하지만 이 홍해가 기적이 됐다.

애굽의 모든 군대를 수장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홍해 때문에 더 이상 애굽의 추격이 사라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이 앞으로 나아갈 때 역사하신다. 멈추거나 뒤돌 아보면 하나님의 역사도 멈춘다”며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실 것을 믿고 앞 으로 나아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진행된 영신예배는 타종과 함 께 새해의 찬송(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이기조 장로 기도, 김정숙 권사 성경봉독(사40:3-4), 시온성가대 찬양, 황세형 목사 ‘평탄 2024’ 제목 말씀, 안준호 집사와 이향란 권사의 찬송 한소희 집사의 클라리넷 연주, 나의 소원 알리기, 새해를 여는 축복의 인사, 황세형 목사 축도와 함께 찬양대의 송영, 새해 축복 안수기도 순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황 목사는 “새해 시온성교회 표어는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이다. 2024년 도는 ‘하나님의 평탄’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정했다”라며 “기독교는 입으로 시인하는 종교다. 마음에만 담아두면 안 된다.

여리고는 함성과 함께 무너졌다. 기드온 300명 용사도 소리를 외치며 승리했다.

2024년 한 해도 가로막힌 장벽과 사탄도 이기고 승리하기를 원하면 믿음으로 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평탄’은 국어 사전에 바닥이 평평하다고 설명돼 있다. 또, 일이 순조롭게 돼 나간다고 해석하고 있다” 라며 “새해에 여러분의 앞길이 평평해 지고 하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