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나교회 매년 협력교회 목회자 초청 섬겨

전주서머나교회(봉상태 목사)는 지난 달 26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협력 교회 교역자 부부 초청행사를 열었다.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구이중앙교회 최병석 목사와 오진광 목사 이애순 사모가 강사를 맡았다.

서머나교회는 2002년부터 협력교회 부부를 초청하여 코로나로 몸살을 앓 았던 2021년을 제외하고 20차 행사를 열어왔다.

봉상태 목사는 “농촌교회와 미자립 교회 등 협력교회 목사 부부에게 하루 동안 만이라도 편하게 쉬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기도하다가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식사 교제도 나누며 하루를 섬기기로 했다”라면서 “매 년 다양한 방법으로 초청하여 작지만 선물도 드리고 여비도 드리면서 고생 하시는 목회자 부부에게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들여 섬기며 모시고 있다”라 고 말했다.

봉 목사는 또 “옛날에는 진안 성수에 있는 서머나 수양관에서 1박 2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요즘은 목사 사모님도 일하는 분들이 많아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 하루만 행사를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부 세미나는 봉상철 목사의 사회로 김은철 목사의 찬양과 김한 정 집사 기도, 전정님 사모 특별찬양 후 구이중앙교회 최병석 목사가 ‘열매가 꿈이어야 한다’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후에는 봉상태 목사 정현아 사모 찬양, 임하리 찬양선교사에 이어 이애 순 사모가 율동과 퀴즈로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힘들었던 목회 시절, 기도로 승리한 삶과 지금도 주님 은혜에 감사 하여 예수병원에서 호박죽을 나누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간증을 전했다.

봉 목사는 “이제 목회사역이 몇 년 남지 않았는데 이 자리에 있을 때 열심히 섬기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조금이나마 함께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오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