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영광 찬양, 말씀이 은혜로 전해지길”

익산 고현교회(박인기 목사) 옥합중창단 창단 24주년 음악회가 “옥합을 깨 뜨려 드리는 찬양의 향기”를 주제로 지난달 24일(주일) 오후 7시 고현교회 워십홀에서 열렸다.

옥합중창단은 2003년 4월, 16명의 단원이 모여 창단하여 매월 셋째 주 저녁 예배 특송으로 영광 올려 드리며, 이리 노회 찬양제, 각 지역 초청교회 찬양, 송구영신 예배. 부활절 칸타타, 정기연 주회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옥합중창단은 김은경 권사(팀장) 외 12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옥합중창단 총괄을 맡은 양만주 장로는 “새로운 곡으로 주님께 찬양을 드릴 때마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옥합 충창단의 찬양에 평안과 감동을 받는 다.”라며 “‘찬양하는 자’와 ‘듣고 함 께 영광 돌리는 자’로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향하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옥합 중창단은 윤인자 권사 지휘로 1부와 2부 찬양, 3부는 바이올린 연주와 찬양, 4부는 OB 단원들과 함께 찬양으로 영광 올려 드렸다.

이날 함께 한 OB 단원은 중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다가 결혼과 직장 문제 로 교회를 떠난 단원들로 이번 24주년을 맞아 초청돼 함께 찬양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지휘자 윤인자 권사는 “옥합합창단이 영광의 하나님을 찬양으로 높여드리 고 하나님의 메시지가 감동과 은혜로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는 소망 을 가지고 자리를 만들었다.”라며 “각 자의 영역에서 찬양 사역을 하다 팀을 결성하여 주님을 찬양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가장 소중한 예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고 있으며, 마리아가 가장 귀한 옥합을 깨뜨릴 수밖에 없었던 그 마음과 깨어진 우리들의 모습 그대로를 올려드리며, 항상 찬양 드리기를 원한다.

옥합중창단이 찬양드릴 때 가슴 깊은 곳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진한 감동과 은혜를 함께 나누고 찬양을 통해 예수님을 사모하는 모든 이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고현교회에 담임 목사로 부임한 박인기 목사가 옥합 중창단 정기연주 회에 첫 부임 말씀을 가지고 단에 서서 축하와 메시지를 전했다.

박인기 목사는 “찬양은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최 고의 예배이며,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삼위 하나님의 목적이다.

또한 찬양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은혜의 편이다. 다윗이 수금으로 찬양할 때 사울에게 임하였던 악신이 떠났다.”라며 “옥합중창단의 찬양을 통해 주의 이름이 높임 받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옥합을 깨뜨렸던 여인의 섬김을 기념하셨던 것처럼, 옥합 중창단의 마음 다한 찬양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고, 은혜의 여운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기억되길 소망하 고 축복한다.”라고 말했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