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마다 바자회열고 선교와 구제사역 나서

무더위가 가시고 가을이 다가옴에 따 라 도내 교회들이 바자회를 열고 적극적인 선교와 구제 사역에 나서고 있다.

전주태평성결교회(김재곤 목사)는 제 21회 사랑나눔바자회를 9월 16일-18 일까지 본교회 앞마당에서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각 가정에서 소비되 는 과일과 의류, 생필품 등 50여 품목을 판매했다.

태평성결교회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교회발전기금으로 적립해 교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데 사용된다.

바자회를 통해 성도들간 친목을 도모하는 교제의 장으로도 활용하기도 했다.

김재곤 담임목사는“태평성결교회는 18년 전부터 매년 추석을 앞두고 바자 회를 열고 있다”라며 “교인들은 추석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교 회는 선교기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익산 영신교회(문광열 목사)가 지난 17일(주일) 12시30분~오후 6시까지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잠 3:27)를 주제로 ‘영신 행복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영신교회는 다양한 먹거리와 과일, 찬거리, 유아, 아동 내의, 차와 음류, 빵 등을 판매하며, 판매한 수익금을 인근 중· 고등학교 불우한 청소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실내에 에어바운스를 설치하여 아이들과 인근 주민, 젊은 엄마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영신교회 관계자는 “물품구입을 교회에서 충당하고, 아동 내의 등은 후원 을 받아 판매하여,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매년 해 온 것처럼 판매 금액 전액을 불우한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 다”라고 밝혔다.

/임채영 ·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