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선교는 하나님의 부르심”

삼례 하리교회(이병성 목사)는 지난 8 월 8~15일까지 7박 8일간 인도 중서부 뿌네지역에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이병성 목사를 비롯해 청장년과 학생 등 19명이 참여해 기성교단에서 파송받은 이성희 선교사와 함께 사역을 펼쳤다.

하리교회는 매년 1~2회 단기선교를 떠나고 있는데 선교지를 3년 주기로 바꾸고 있다.

이유는 교회가 한 나라를 집중적으로 선교하는 전략도 필요 하지만, 교회는 단기 선교를 통해 장기적으로 선교 가능 지역을 모색하려고 시도해야 한다는 선교 전략 때문이다.

인도에서 선교사로 2004~2015까지 12년간 선교사로 섬겨온 이병성 담임 목사는 “어릴 적 선교의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인도 선교지에 정착하고 사역을 펼쳐왔다”라며 “인도 선교를 처음 시작한 한국의 교 단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다.

기성은 지난 1977년 교단 창립 70주년 총회 의 결의에 따라 1978년 4월 17일에 해 외선교위원회가 조직되고 인도 선교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해외 선교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며 전통적으로 기성은 복음 증거의 사명 위에서 출발되었음을 인식하여 해외 선교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하리교회 선교팀은 뿌네 지역에 있는 발세바학교와 현지교회 3곳을 방문해 팀별로 사역을 펼쳤다.

문화사역팀은 부채춤과 워십, K-pop 을 선보였고, 예배팀 학생들과 성도들 은 준비해 간 찬양과 스킵드라마 등으로 함께 예배를 드렸다.

또한 내과와 안과 의사가 주축이 된 의료팀은 학생과 주민 등 400여 명에 게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발세바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놀이와 만들기 등 교육과 함께 페인트칠 로 교회 건물을 새롭게 단장했다.

현지교회에서는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신앙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심방사역에 나섰다.

특히, 선교사 가정에 선물과 선교비를 전달하고 현지 사역자들을 위해 바이크 3대나 선물했으며, 단기 선교 기간 동안에 성도가 무명으로 인도성결교회 교회 건축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병성 목사는 “이번 제19차 인도 단기선교를 위해 하리교회 성도들은 몇 달 전부터 기도하면서 사역팀별로 나눠 준비했다”라며 “일주일 전부터 단 원 모두 새벽기도회에 나와 영적으로 무장하는 데 힘썼고 하리교회 성도들 과 교회밖에서 특별헌금과 물품을 후원해 사역에 힘을 보탰다”라고 밝혔 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