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형교회들의 도내 여름 전도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삼호침례교회(안철웅 목사) 전도 팀이 익산지역에서 사역을 

벌였다. 

 삼호교회는 지난 7월 30일(주일)~8월 1일(화)까지 2박 3일간 익산 이리침

례교회(조규선 목사), 망성침례교회(정창식 목사), 행복한교회(이종열 

목사)에 각각 전도 팀을 보내 복음의 열매를 맺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돌아갔다. 

 삼호교회는 새해부터 전도 대상 지역 교회의 신청서를 받아 초청하여 관

계를 맺고 사례 발표와 함께 신청 교회를 답사하고 관계 중심 전도를 위해 

미리 태신자를 마음에 품고 기도하며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에 처음으로 방문한 전도팀들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각 교회에서 

기도하고 전도 대상자들을 관리하며 준비하여 준 덕분에 많은 사람들과 

만나 대화할 수 있었다”라며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기쁨보다 더한 기쁨을 

맛 볼 수 있었다. 영육간에 대단한 휴가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익산의 3개 사역 교회 중 이리침례교회는 9명의 전도팀이 내려와 87명의 

태신자를 두고 2박 3일 일정으로 가정과 직장, 공원을 찾아 전도에 나서 

85 명이 영접 기도를 받는 열매를 거뒀다. 

 이리침례교회 조규선 목사는 “두 달 전부터 관계를 맺고 준비하며 복음을 

전하여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망성침례교회도 두 달 전부터 인근 마을을 돌고 전도 대상자를 찾아 미리 

방문하고 말씀을 전하고 관계를 맺어 준비하였고 7명의 전도 팀이 내려와 

61명의 전도 대상자 중 42명의 태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확답을 받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 

 망성침례교회 정창식 목사는 “약속한 날짜에 일부 자녀들이 어르신들을 

모셔 가는 바람에 기도하고 준비해 온 어르신들에 대한 복음 사역이 계획

한 것처럼 이루어지지 않아 마음이 아팠지만 전도팀들이 내려와 선물을 

나눠 주고 기도하며 자연스럽게 태신자들과 함께하는 접근성이 좋았다”라

고 말했다. 

 행복한 교회에도 7명의 전도 팀이 80 명 태신자 품고 준비하여 35명이 

복음을 받아 드리고 다음 주에 29명이 교회에 출석했다. 

 이종열 목사는 “외부에서 전도를 위해 함께 움직이니 손님이라 생각하고 

예우를 하며 복음 받아 들이는 자세가 달라 복음 효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지역 교인들은 이번 서울삼호교회 복음사역에 대해 “전도 팀들이 내려와 

교회에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교회에서 대접하는 식사비까지 지불하고 

전도 대상자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일대일 방문과 상담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며 주님 영접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라며 “이번 사역을 계기로 우리

도 적극적으로 찾아가 만나고 전하며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한 분들을 찾

아 관계를 맺고 전도하는 일에 나서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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