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가 도내에서 ‘블레싱 전주’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전주실내 

체육관 전도집회에 이어 지난 20일(목) 새소망침례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

를 열었다. 

 제1강의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선임 부회장 송시웅 목사의 사회로, 

지구촌 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의 뉴노멀 시대에 회복해야 할 ‘바울식 

설교’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제2강의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상임 부회장 박종숙 목사의 사회로,

남서울 은혜교회 원로 홍정길 목사의 ‘코로나 이후 하나님 중심 목회관’이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이동원 원로목사는 “지난 3~4년 사이에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기존 

교인 중 20%의 교인들이 교회에 돌아오지 않는 등 많은 것이 변했다”라며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변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가를 물었다. 

그리고 급변하는 시대에도 붙들어야 표준은 복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그러면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사도

행전 17장 1~9절 말씀에서 찾았다. 

이 목사는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 회에서 한 일들을 통해 바울 설교의 

3가지 특성은 강해적인 설교,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복음 전도적 설교라

고 했다. 그리고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이 3가지는 바뀔 수 없다고 강조

했다. 

 그는 강해적 설교를 자세히 나누며 먼저 진품 강해설교가 아닌 짝퉁 

강해설교 2가지 케이스를 소개했다. 이어 ‘자연스러운 단락’등 강해설교의 

4가지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그리고 강해설교의 4가지 축복에 대해 나누었는데 설교자와 듣는 자를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한다는 내용도 있다. 이 목사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를 나누며 모든 본문에서 억지로 그리스도를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 

도의 등장을 당연하게 만드는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은혜가 강조되어야 

한 다고 했다. 이어 왜 그리스도 중심의 메세지가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이 목사는 복음 전도적 설교를 나누며 설교자들은 흔히 전도적 설교는 

믿는 사람에게 도움이 안 되며, 한 차원이 낮은 설교로 생각한다. 

그리고 전도적 설교의 주요 요 소들과 “영혼 구원” 등 전도적 설교가 중요

한 이유를 설명해 나갔다. 

 끝으로, 그는 설교 후에 성도들이 말씀의 군대가 돼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성령충만하여 나가는 모습을 보면 목회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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