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주님의교회는 지난 25일 (화) 전주교도소 강당에서 2023년도 

상반기 세례식을 가졌다. 

 합동 전북노회(노회장 최용만 목사)와 담안선교회(대표 정성호 목사) 주관

으로 1부 예배, 2부 세례식, 3부 성찬식이 진행됐다. 

 예배는 노회서기 신경식 목사(양무리 교회) 인도로 정성호 목사가 “하나님 

의 존귀함을 올리고 오늘 세례자들은 평생 잊지 못할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개회사를 한 데 이어, 노회 서기 방관전 목사 기도, 군교경부 

부장인 오재술 목사 성경봉독, 담안 찬양대 ‘주님 감사해요’ 찬양, 고우리

자매(전주열린교회)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 특송 후 김석호 목사(전주 

서문교회)가 ‘땅에 쓰신 글씨’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는 전북노회 노회장 최용만 목사가 세례식을 주관하여 9명에게 세례

를 주고 세례증서와 성경책을 선물로 증정했다. 

 이어 김유리 권사가 클라리넷으로 ‘여정’을 연주했다. 

 3부는 부노회장 이민규 목사가 성찬식을 인도하고 찬송과 성경봉독 후 

박석진 장로 기도, 40여 명에게 배병, 배잔을 하고 찬송 288장을 부른 후 

최용만 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날 전북노회는 전주교도소 강당 음향 재설치를 위해 300만 원을 음향공 

사비로 전달했으며 참석한 재소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담안선교회 서승호 총무의 광고로 마쳤다. 

 금번 세례식을 함께 한 전북노회는 앞으로도 교도소 복음화를 위해 담안선

교회와 함께 기도하고 사역하기로 했다. 

 한편 담안선교회는 미결수, 기결수를 대상으로 예배를 매주 드리고 있으

며 매달 직원예배도 드리고 있다. 

 예배 외에도 위기 상담과 출소자 직장알선, 양육사역 등을 담당하고 있다. 

                                                                                                /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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