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복교회(조태성 목사)가 지난 3 일(토) 오후 1시 전교인 성경 암송

대회를 열었다. 

 청복교회는 1990년부터 성경암송대회를 40여 명의 성도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띤 경합을 벌이며 도전하는 대회로 매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때도 쉬지 않고 계속 진행해왔다. 

 이번 암송대회에서는 유년부가 요한 복음 3장 1~21절 말씀, 초등부는 

마태복음 6장 1~34절 말씀, 장년부는 ‘내 마음은 바이블’로 성경암송 요절, 

20절이 주어져 말씀을 암송하며 각자 기량을 발휘했다. 

 청복교회는 성경필사와 암송대회를 통해 성도들이 말씀으로 무장하며 

말 씀을 지키고, 말씀 위에 서며, 말씀을 기억하며 새기는 신앙생활을 

권면하고 있다.

 조태성 목사는 “말씀 암송과 필사로 성도들이 각별한 마음들이 있다. 

말씀을 품고 말씀 위에 서며 영적 승리를 위해 무장하고 있다. 사단의 

공격에서 바로 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하며 말씀으로 승리하여야 한다. 

청복교회는 말씀 암송과 필사가 전통이 되었으니 말씀과 마음이 하나 되

어 전승되고, 말씀 위에서는 성도들이 되기 바란다. 

오늘 말씀 암송으로 사단의 모든 공격이 멸해지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 

다.” 말했다. 

 청복교회 성경암송대회 심사를 맡은 이연휘 장로는 “전체 암송 시간에 

발음과 흐름, 단어 틀림 등을 체크하여 심사 기준을 삼았다. 

성경을 암송하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성적도 우수하며 신앙생활도 바르게 

한다. 성경 암송의 중요성을 알았으며 좋겠다.”라고 말한다. 

 이번 암송대회에서 유년부 고건 학생과 초등부 최나연 학생, 장년부 

이삼남 집사가 좋은 심사평을 받았으며 다가오는 주일에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청복교회는 2022년 CTS 부산 국제암송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전북 최초로 우승기를 받아 보관 중이며 올 해도 국제 대회를 준비 중에 

있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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