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반석교회 김웅 목사 성역 43년 기념, 원로 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지난 26일(주일) 드렸다. 

 함열반석교회는 김웅 목사가 지도자로서 43년 중 23년을 함께했다. 

인내하고 꿈을 꿀 수 있도록 지도하시며 교회를 이끌어 오신 김웅 목사를 원로목사에 추대한다고 밝혔다. 

 예배는 진광섭 목사(구평교회) 인도로 이세준 목사(울밖교회) 기도, 김길

동 장로(이리동성교회) 성경봉독 후 전 총회장 김은경 목사(익산중앙교회)

가 ‘약속을 품고 사는 사람’을 제목으로 “익산노회에 법을 세우기 위해 많

은 노력을 하셨다.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키고,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라

고 고백하는 목회자이시다. 지금은 어른이 없는 시대라고 말한다.

우리는 원로들의 굳건하고 강직한 리더십을 그리워하고 있다. 

경륜과 경험으로 풍성한, 힘들 때 어른의 롤 모델이 되어주시기 원한다.” 

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원로 목사 추대식에서 김웅 목사는 “목회자 자녀로 아버지에게 누

가 될까 싶어 늘 긴장 속에 살았다. 우리 자녀도 긴장 속에 살아가고 있다

고 고백하는 말을 들었다. 가족들에게 감사 드린다. 목회하며 가장 힘든 일

은 참고 견디는 일이었다. 타고난 성품으로는 될 수 없는데, 성령님이 인도

해주셔서 목회를 할 수 있었다. 인간적인 허물과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함

께 해주시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셨으니 감사하며 기도할 따름이

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진청오 목사(꿈너머 꿈교회) 인도로 이어진 축하와 격려 시간에서는 후배 

동역자들이 나와 축가를 부르고 손인범 장로가 광고 시간에 사모가 목사님 

보다 더 헌신했다며 사모의 이름을 선창해주고 따라 불러주는 훈훈한 시간 

을 가진 뒤 박성인 목사(동광교회 원로) 축도로 마쳤다. 

 김웅 목사는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수원교회, 선연교회, 다송교회, 함

열중앙교회, 함열교회를 개척했으며 익산노회장, 북익산기독교연합회장, 

익산 경찰서 경목회장, 한신학원 이사, 대한성서공회 이사, 비전 2020 

추진위원장을 역임했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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