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동교회(김태영 목사)가 지난 4 일~5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외국인선

교회 대표 전철한 선교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전철한 선교사는 ‘훈련과 증식’ 주제로 목회 

자와 성도들 리더 훈련 교육을 가졌다. 

 전 선교사는 이날 “이주민들의 유입이 계속돼, 한국은 오늘날 300만 명이 

넘는 다문화가족의 거처가 됐다. 

 이 수치는 총인구의 약 5%에 해당한다”라며  “한국교회는 교차 문화의 공

존에 관한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한국교회는 이방 문화를 이해하고 섬기는 사역을 병행해야 한 

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회를 주셨다. 이처럼 독특한 기회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한국의 유학생과 노동자 선교는 지역 선교와 세계 선교의 가교가 돼 

양쪽에서 새로운 역동성을 더해준다는 부가적 측면이 있다”며  “교회와 선 

교단체는 유학생과 이주 노동자를 훈련해 그들이 본국에 귀국하면 선교사

로서 자신의 민족을 섬길 수 있도록 위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들은 현지 언어를 구사하며 문화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주님의 도움 

으로 하나님 나라를 효과적으로 확장시키는 선교사가 될 것”이라며 “믿는 

유학생과 이주 노동자들이 모국에 선교사로 갈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데 

모든 자원을 지원해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유학생과 노동자, 이주여성 등에게 새로운 유형의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전도가 필요한 이슬람 출신 이주 노동자들이 더욱 그렇다. 

지역 교회의 자원을 모으며, 새로운 상황의 전도를 위해 그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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