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초청교회가 지난 1월 28일 오후 2시 본당에서 설립 33주년 기념예배 

및 박중원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비롯 故이기봉 목사 명예 원로목사 추대와 

항존직 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1990년 1월 19일 故이기봉 목사가 양해선 사모와 아이들과 함께 초청교

회 개척예배를 드리고 재적 교인 2,000여 명으로 부흥되기까지 10여 차례

의 건축과 때로는 재정 부족으로 교회건물을 철거해야 하는 시간도 있었

다. 

 그 어려움에서도 이기봉 목사와 사모 그리고 정상조 장로 등 성도들의 피

와 땀이 결실을 맺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결국 인내의 열매를 맺게 해 주셨

다. 

 이날 1부 예배는 합동 서전주노회(노 회장 김환수 목사) 주관으로 임시당

회장 서현수 목사 사회, 부노회장 고대산 목사 기도, 초청교회연합찬양대 

찬양, 서기 장진익 목사 성경봉독, 합동 부총 회장 오정호 목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제목 설교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에서 오정호 목사는 “초청 교회 성도들은 말씀에 인생의 전부를 

쏟아붓기를 바란다. 

 그 말씀에 크게 기뻐하며 순종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한다”며 “데살로

니가 교인들은 말씀에 인생의 승부를 걸었다. 

 그다음은 바로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빛나는 교회였

다. 

 초청 교회도 데살로니가 교인들처럼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2부 명예원로목사 추대식은 서현수 목사 사회로 솔빛교회 김문철 목사 명 

예원로목사 약력소개, 사랑의교회 송휘상 원로목사 추대사 및 공포, 추대 

패 전달과 기념품 증정 등 순으로 이어졌다.

 3부 담임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박주성 목사 사회, 비전교회 정현섭 목

사 위임목사 소개, 박주성 목사 위임목사와 교인 서약, 광염교회 이강식 목

사 위임기도, 박주성 목사 선포, 노회장 김환수 목사 위임패 전달 등 순으

로 진행됐다. 

 또, 수영로교회 교역자 일동 특송과 위임국 서기 배진용 목사 목사권면, 

내월교회 이형철 목사 교인권면, 재네교회 임근석 목사 격려사, 수영로교

회 이규현 목사와 드림교회 홍창민 목사 축사, 박중원 위임목사 인사가 있

었다. 

 항존직 은퇴식은 박중원 목사 사회로 고현택 장로 은퇴자 소개, 박중원 목 

사 선포, 온세계교회 안성국 목사 기도, 에이레네 워십팀 공연, 주님의빛교

회 이기은 목사 축사, 열린교회 박종욱 목사 격려사, 당회서기 채수천 장로 

광고, 김환수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중원 목사는 위임인사에서 “하나님의 은혜다. 자격이나 조건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담임 로 부임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성실 

한 목회자가 되기를 기도하며 섬겨왔다.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한 목회자

가 되어 섬길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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