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동교회(김태영 목사)가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원장 제혜금 교수)

과 함께 지난 6일 ‘함께하면 더 좋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가정을 맺어주는 ‘호스트 패밀리(Host Family)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주장동교회(김태영 목사) 성도 6가정과 외국인 유학생 6명 

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만남이 이루어져 서로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대는 지난 5년간 200여 명의 유학생과 지역사회 구성원과 만남을 맺 

도록 지원했다. 

 김태영 목사는 “호스트 패밀리는 홈 스테이처럼 유학생이 함께 거주하지

는 않는다. 

 그러나 한국 가정과 연결된 유학생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가족처

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며, 서로 간에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의 통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동교회 박용철 장로는 “아들 같은 유학생이 자신의 꿈을 이룸에 있어 조 

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부모의 역할을 성실히 하겠

다" 라고 밝혔다. 

 국제교류원장 제혜금 교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유학생들을 격려해주시는 

지역의 가정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유학

생 관리 모델은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에도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취업 컨

설팅, 산업체 현장 견학, 취업역량교육 등을 통해 졸업 후 국내 취업을 지원

하고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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