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 선교사를 양성하는 학과이며,한 손에는 성경을 그리고 한 손에는 기술을 가르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펼쳐가고 있는 전주비전대 국제협력기술과학과장 김미선 교수. 그는 비전대 국제협력기술과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제자 삼아 본국으로 역파송 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빠른 시간 안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하나님의 섭리로 물러가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교수는 예수님의 마지막 부탁이 바로 온 열방을 향해 복음을 전하라는 메시지였다며 그 명령을 준행하는 부서가 바로 국제협력기술과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국제협력기술과의 주인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학생들을 부모의 마음으로 가슴에 품고 섬겨가고 있다고 한다.

 본과는 ‘기술과 영성’, 즉 복음과 기술을 가지고 사역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학과이며 하나님의 비전으로 교육사역을 펼쳐가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비전을 발견하고 개발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본교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2011년에 본과가 신설됐다.

 김 교수는 세월이 흐를수록 학생들의 인원이 감소돼가고 있는 현실을 가슴 아파하며 그 해결책은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한다. 김 교수는 “시간이 흐를수록 학생들의 인원이 줄어들고 있다. 국내 학생과 외국 유학생 비율이 같다. 특히 외국인유학생들은 선교사 임무를 가지고본국으로 귀국해 사역을 감당한다. 그 외는 편입하는 학생과 각 교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가지고 섬겨간다”고 했다.

본 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모두 선교장학생으로서 2년 4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외 입학생 지원혜택으로는 기숙사 무료 제공(단 식비 제외), 방학 중 해외단기 선교비 지원 등이 있다. 선교장학생으로서의 지원자격은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졸업 후에 파송 받고 선교지로 나갈 계획이 확실한 학생이다. 담임목사나 선교단체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김 교수는 “본과는 전주비전대학교가 지난 30여 년 동안 다져온 기존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선교현장에서 필요를 채워주는 동시에, 이 사회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역할 수 있는 선교사를 키워낸다”면서 “이는 영성과 지성, 실력을 갖춘 글로벌 기독인재를 배출할 것인가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오랜 고민과 기도의 결과였다.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에 비전대에 부임해 12년 동안 전문인 선교사를 양성하고 있는 김미선 교수는 학교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현장임을 잊지 않고,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김 교수는 학과에서 성경 등 기초과목을 가르친다. 김 교수는 “1990년도 2월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어릴적부터 교회를 다녔으나 청소년 시절에는 교회를 떠나 방황의 시간을 갖다가 대학교 졸업 무렵에  예수님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비전에서 학생들을 섬기며 학과의 정체성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헌신된 사역자임을 잊지 않도록 훈련시킨다”면서 “지금은 미약하게 보이지만 이들이 사도바울처럼 훌륭한 사역자 되기를 소망하며 매일 한걸음씩 나아간다. 예비된 사역자이다. 영성과 사람 됨됨이 등도 함께 병행해 훈련한다”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저작권자@전북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