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신흥교회 창립 70주년 기념홀 개관식

전주신흥교회(담임 김민전 목사) 창립70주년기념 감사예배와 장로2명의 임직식이 지난 12일 본교회에서 가졌다. 이날 신흥교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창립70주년 기념홀 개관식과 전교인 사진촬영, 창립70주년 기념선물, 전교인 공동식사 등 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또, 오후 찬양예배 시간에는 제16대 장로 임직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직자는 권혁남 집사와 정기정 집사가 각각 장로 임직을 받았다. 창립70주년 기념예배는 김민전 목사사회, 류성호 원로장로 기도, 연합성가대 찬양, 김민전 목사 ‘더 좋은 성도,더 좋은 교회’ 주제로 말씀에 이어 김혜정 집사 봉헌찬양, 김대선 명예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날 김민전 목사는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 중 실라와 함께 세운 교회이다. 당시 헬라인의 무리와 귀부인들이 교회에 나왔지만 유대인들은 바울과 실라를 쫓아내었다. 그들은 그곳을 떠나야 했다”며 “그러나 바울이 떠난 뒤에도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핍박은 계속됐다”고 했다.또 김 목사는 고린도에 머물던 바울은 한번 가보려 했으나 사정이 허락되지 않았다. 결국 디모데를 보내어 사정을 알아보았는데 디모데는 좋은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다며 “데살로니가교회가 어려움 가운데도 신앙의 동요없이 잘 인내하고 있다는 것과 더욱이 형제를 사랑하는 형제애와 바울을 향한 애정이 넘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바울은 악조건 속에서도 아가야와 모든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는 데살로니가 교회를 칭찬했다”고 했다. 김 목사는 “오늘 70주년을 맞이한 신흥교회가 감사함으로 함께 이루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고, 또다시 앞으로의 70주년을 도전해 나서자”고 말했다.

오후 찬양예배 시간에 거행된 장로 임직식은 김민전 목사 사회, 전주예벗교회 이섭 목사 기도, 전주새누리교회 정경주 장로 성경봉독(엡3:14, 19), 신흥교회성가대 찬양, 기장 총무 이재천 목사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한 교회’ 제목 설교에 이어 김민전 목사 개식사 및 서약, 샬롬교회 최감성 목사 안수기도, 전북장로회장 이영석 장로 임직기념패증정, 전국여장로회장 방은혜 장로 전국여장로회 회원증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식은 김민전 목사 사회, 남문교회 이영석 장로 장로와 교인에게 권면, 김대선 명예목사 축사, 정기정 장로 인사, 정세근 장로 광고, 노회장 진재성 목사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신흥교회는 지난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께 정년수 장로와 양공윤 장로, 이석규 집사 등 10여명이 모여 YMCA 회관에서 모여 첫 예배를드리며 시작됐다. 김민전 목사는 “예장 전북노회에서 1949년 3월 설립 허가를 받고, 황희섭 목사를 제1대 목사로 모시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오늘 두 분의 집사님께서 장로 임직식을 가졌다. 더욱 분발해교회 부흥과 함께 영혼 구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