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주-전북 여전도회연 찬양제

전주지역에서 매년 찬양제를 열어 교계의 찬양문화를 확산시켜온 예장통합 전주노회와 전북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찬양제가 지난 29일 같은 날 동신교회와 강림교회에서 열렸다.

예장통합 전주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 김명자 권사) 찬양제가 지난달 29일 오후 1시 30분 전주동신교회(담임 신정호 목사)에서 열렸다.

여전도회연합회 음악부(부장 장인순 권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효자동교회(담임 백남운 목사), 문정교회(담임 박성곤 목사), 산돌교회(담임 전중식 목사), 봉상교회(담임 신수길 목사), 완산교회(담임 유병근 목사), 예일교회(담임 임기수 목사), 현암교회(담임 최원탁 목사), 남성교회(담임 안효관 목사), 중부교회(담임 박종숙 목사), 성암교회(담임 강신구 목사),동신교회(담임 신정호 목사) 등 11개 교회 여전도회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찬양을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회장 김명자 권사는 “우리가 드리는 찬양이 곡조 있는 기도로 하나님께 드려질 것을 믿는다. 우리 모두가 구원 받은 감사와 감격으로 주님께 찬양을 올려 드릴 때 먼저 우리 자신이 아름답게 변화되며 가슴 벅찬 찬양 축제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특히 은혜의 말씀을 선포해 주신 신정호 목사님과 찬양제에 협력해 주신 지교회 목사님, 여전도회 동역자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1부는 김명자 권사 사회, 직전회장 임달연 권사 기도, 유난영 부서기 성경봉독(막5:38-43),신정호 목사 ‘일어나라’ 제목의 설교, 김덕인 부회계 헌금기도, 김명자 회장 인사와 이춘심 초우 광고, 신정호 목사 축도로 이어졌다.

신정호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회당장은 자신의 높은 신분을 내려놓고 자신보다 훨씬 젊은 예수님 발 아래에 엎드렸다. 이것은 쉽지 않은 행동이다. 회당장은 기득권을 다 포기하고 예수님께 나아와 엎드려 자신의 딸을 살려달라고 간청했다”며 “이어 회당장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믿음이다. 믿음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했다.

장인순 음악부장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효자동교회 ‘나 주님께 찬양하리’(지휘 유한나, 반주 신효정), 문정교회 ‘하나님의 사랑,주님의 눈물’(지휘 황인영, 반주 고은비), 산돌교회 ‘하나님의 나팔소리’(지휘 박경자, 반주최수아), 봉상교회 ‘내진정 사모하는’(지휘 유순, 반주 노승미 이수향), 완산교회 ‘오늘을 향한 기도’(지휘 조성민, 반주 손주연, 오르간 김형민), 예일교회 ‘선하신 목자(지휘 이동명, 반주 박명선), 현암교회 ’찬양의 소리’(반주 김지혜), 남성교회 ’거룩하신 주‘(지휘 오성애, 반주 이승희), 중부교회 ’주 보혈의 능력‘(지휘 고수자, 반주 송미숙), 성암교회 ’참좋은신 주님 ‘(지휘 오윤석, 반주 한다은), 동신교회 ’그 이름의 승리‘(지휘 김미옥, 반주 이세진) 등 순으로 아름다운 곡조를 통해 여전도원들 모두 온맘 다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찬양제에서는 테너 이우진 교수가 찬조 출연해 ‘주기도문’을 독창하며 은혜의 시간을 더했고, 김명자 회장의 기념품 전달과 함께 이춘심 총무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전북노회 여전도회 연합회(회장 김영애 권사 주님의교회) 제32회 찬양제도 지난달 29일 오후1시30분 전주강림교회당(양인석 목사)에서 8개교회가 출전한 가운데 각 교회의 특색있는 찬양이 아름답고 은혜롭게 예배당에 흘러 넘쳤다.

회장 김영애 권사는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모두함께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자’고 권유했다.

1부 개회예배는 회장 김영애 권사의 인도로 직전회장 전기순(원암)권사의 기도와 서기 박송미 권사(신광)의 성경봉독 그리고 강림교회 중창단의 찬양에 이어 전북노회장 이병준 목사(상운교회)의 ‘찬양하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설교하며 ‘나의 평생에 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라고 찬양의 삶을 강조했고 심기자 권사(부회계) 헌금기도 후 이병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찬양제는 강림교회(양인석 목사) 찬양팀을 필두로 삼덕교회(임광영 목사), 삼례제일교회(이봉근 목사), 평강교회(서유만 목사), 주님의교회(온성진 목사), 시온영광교회(이동민 목사), 대흥교회(안창렬 목사), 전주시온성교회(황세형 목사)등이 열전을 펼쳤다.

이날 참가 교회들은 김지애 집사(시온영광교회) 음악부장의 재치와 유머속에 하나님을 향한 아름다운 선율로 축제의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임채영-김기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