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북지역 교수선교연합회(회장 김인규 교수, 전주대) 주최 찬양축제가 멋드러진 하모니로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깊어가는 겨울 밤을 환하게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7시 30분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전주대학교 교수선교회 주관으로 전북대등 5개 대학 교수들이 모인 가운데 찬양축제가 마련됐다.

이번 찬양축제는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00여명의 기독 교수들이 뜻을 모아 진행돼 그 의미도 또다른 시간이 됐다. 특히 11년 동안 크리스천 찬양축제를 개최해 온 광주권 기독교수연합회와 전남대 기독 교수들이 이번 축제에 동참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눈물의 선지자 예례미야는 하나님께서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이스라엘 족속, 즉 우리를 부르셨다고 예언했다.

또, 이사야 선지자도 사람의 창조 목적을 ‘하나님 찬송’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며 “이 뜻 깊은 시간에 찬양을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고,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교수님들께는 큰 기쁨과 소망이 넘쳐나는 하늘나라 잔치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교수선교연합회는 재학 중 대학생들의 정확한 이해와 선교비전, 영성등의 시간을 통해 학원선교사의 길을 가슴속 깊이 새롭게 새기는데 기독교수들이 학원복음화를 위해 출범했다.

회장 김인규 교수는 “전북지역 기독교수님들이 모여 처음으로 축하연주와 섹소폰 특송, 그리고 아름다운 8곡의 찬양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100년전 평양에서 시작해 이 나라를 고치고 회복하신 성령의 불길이 이 자리에 모인 각 사람의 심령과 삶에 점화돼 각 대학과 온 교회 위에 불타오르기를 기도하자”고 전했다.

이번 찬양축제는 김인규 교수와 사회로 김동민 교수 사회로 경배와 찬양(김문택 교수), 김승훈 목사(전주대교회)‘하나님을 찬양하는일’(시147:1-7) 제목의 말씀, 전국교수선교회 회장 김형길 교수 개회선언, 이호인 총장 축사,김정미 교수(전주대)와 이주용 교수(전주대)가 ‘주기도문’ 바이올린과 피아노 축하연주, 광주권 기독교수연합회와 전남대학교 교수선교회(피아노 박은총 학생) ‘아멘’과 ‘할렐루야’, 우석대학교 교수선교회(피아노 김주은학생)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와 박상규 교수 ‘해같이 빛나리’ 섹소폰 연주, 전북대학교교수선교회(지휘 박영환 교수, 피아노 김혜원 학생) ‘왕이신 나의 하나님’외, 비전대학교 교수선교회(지휘 김미선 교수, 피아노 이지연 사모) ‘나는 크리스천’외, 전주대학교 교수선교회(지휘 김문택 교수, 피아노 오예은 학생) ‘저들 밖에 한밤 중에’외 등을 각각 찬양했다.

또, 각 대학별 찬양을 마치고 ‘기쁘다 구주오셨네’ 전체합창과 함께 강용일 교수(전주대) 합심기도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주대는 2016년 김형길 교수가 전국교수선교회장과 김인규 교수가 전북교수선교연합회장으로 선출되는 기쁨을 안기도 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