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온누리교회(담임 정용비 목사)는 2일 오후 9시 본교회 예배당에서 ‘True Worshipers 12(대표 추길호 목사)’를 초청해 클래식, 팝, 째즈 등 찬양과 간증의 시간을 갖는다.

정용비 목사는 ‘True Worshipers 12’는 전세계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 가운데 퍼져 있는 6000여 이민교회의 예배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 활동하는 찬양팀이라며 “이 사역의 시작은, 한국과 미국에 걸쳐 주요 찬양 사역을 담당해 오던 추길호 목사의 의해 시작됐다”고 했다.

추길호 목사는 1999-2002년까지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전문 찬양사역을 하면서 3년 동안 찬양을 통한 큰 예배 부흥을 경험하면서 물질의 십일조도 있지만 ‘사역의 십일조’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미주의 소외된 지역에 있는한인 교회를 섬기기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후 ‘지역교회, 이민교회, 세계교회’를 섬길 새로운 비젼을 갖고, 2003년에 미국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에 있는 찬양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True Worshipers 12의 모임을 시작했다.

True Worshipers 12의 이름은 요한복음 4장 23~24절에서 비롯됐다.

정 목사는 “숫자 12는 예수님의 열 두 제자와 같은 예배자들이, 열 두 지파와 같이 온 민족과교회를 섬기는 것을 의미하며 열두 개의 도시에 찬양 공동체를 세우자는 뜻도 담겨 있다”며 ‘True Worshipers 12’의 의미를 설명했다,

‘True Worshipers 12’의 사역은 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영성 전문성, 탁월성을 가지고 다양한 이민교회의 상황에 맞춰 임하는 사역이다.

찬양집회로 하나님의 임재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고, 또한 팀원들의 미니콘서트(클래
식, 팝, 재즈)와 간증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True Worshipers 12’는 2009년 초부터 지금까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7개국 126여개 도시를 순회하며 디아스포라 교회의 예배 부흥을 위해 섬기고 있다.

현재 164여명 (2016년 3월 현재)의 찬양 사역자들과 유수의 음대를 재학중인 팀원들이 거의 대부분이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들로 클래식(줄리어드 음대, 커티스 음대, 맨하탄 음대,NEC, 인디애나 음대, 피바디 음대), 재즈 (버클리, UNT, 캐나다 험버 컬리지, LA MI 음대)등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현재 미국, 캐나다, 한국, 일본, 독일, 아르헨티나, 필리핀,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요르단 등 11개국 20개 도시에 157명의 형제 자매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사역을 하고 있다.

매년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해서 10,000명의 디아스포라 성도들을 찬양을 통해서 만나고 있으며, 그 사역 속에서 구원의 역사, 치유와 회복의 역사, 성령의 역사를 통한 경험과 무엇보다 찬양을 통해서 무너진 다윗의 장막의 거룩한 임재와 영광을 회복케 하는 축복이 이사역가운데 나타나고 있다.

정 목사는 “특히 최근에 이 팀안에 사역적인 측면 뿐 아니라 문화사역측면에서도 의도한 것은 아닌데 지난 3년 동안 매번 오디션 프로그램인 K-POP에서 우승하고 상위 입상하는 좋은 열매들이 맺히고 있다.

American Idol에서 Top9와 K-pop3에서 5등을 차지한 한희준 형제와 2015년 K-pop4에서 우승한 Katie Kim,그리고 지금 진행중인 K-pop5에서 마진가S에김예림 자매가 Top6에 들어가서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뿐 아니라 클래식 오페라 나비부인에서 주연인 마담역을 맞아서 공연하는 스웨덴의 윤정난 자매, 볼티모어 심포니에서 오케스트라로 일하는 박세두 자매, 보스톤 음대에서 교수로 활동하는 권현지 자매, 한양대 음대에서 클래식 섹소폰으로 가르치는 심삼종 교수. 그리고 줄리어드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과 뉴욕주 로체스터 이스트만에서 박사학위를 공부하는 귀한 지체들이 세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영적전쟁의 도구로 귀하게 사용 되고 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