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초청교회(박중원 목사)는 성탄절을 단순한 연말 축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라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전도사역을 펼쳤다.

초청교회는 성탄절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올해 성탄 시즌은 복음의 기쁨을 지역
사회에 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초청교회의 전도 사역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초청교회는 12월 17일~ 30일까지 약
2주 동안 10차례의 ‘크리스마스 파
티’를 개최하며 1,000명이 넘는 사람들과 성탄의 의미를 전했다.
특히 12월 19일, 초청교회는 본당을
화려하게 꾸미고 전주 지역 14개 어린
이집의 아동과 교사 360여 명을 초청
해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공연과 간식, 푸짐한 선물이 더해진 이
행사는 참여자들에게 성탄절의 기쁨을
선사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12월 21일에는 어린 전도대상자들을
초청해 또 한 번의 파티를 열었고, 교
회 밖에서도 총 8회의 ‘출장 파티’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뿐만 아니라 노인
복지센터, 요양원, 그리고 고등학교까
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성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파티를 준비한 초청교회 주일학교 교사들과 청년들은 한국어린이전
도협회의 도움을 받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울랄라 시스터즈’,
‘복음 앞치마’, ‘누구의 생일일까’ 등
흥미로운 제목의 연극과 찬양 율동, 게임 등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준비되었다.
교회 성도들도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다. 간식을 준비하거나, 아이들의 이동을 돕고, 행사진행과 안내를 맡는 등 다양한 역할을 분담하며
전도 사역을 지원했다.
초청교회는 어린이 전도를 위한 새 식반을 운영하며 매년 성대한 전도축
제를 열고 있다.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
하며, 성탄절의 의미를 나누는 일에 교회의 역량을 한층 더 집중시켰다.
박중원 목사는 “올해 성탄절은 전도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얻은 결실에 온
교회가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와 이웃들이
함께 즐거워하는 성탄절을 만들 계획”
이라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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