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 교회와 기관이 가을 바자회가 한창이다. 

김제예수사랑교회(최정호 목사)는 지난 25일(금)~26일(토) 양일 교회 앞 주차장과 교회식당에서 선교 후원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먹거리, 식료품, 생활 필수품, 의료, 잡화 등을 준비하고 교 인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최 목사는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 과 섬김으로 선교사를 돕는 일과 이웃 을 섬기는 이 행사가 그리스도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준비한 성도님들에 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국내와 국외 선교를 다양하게 확대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바자회를 준비한 청년부 김민성 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교인들과 친 교의 시간이 되고 서로 협력하며 준비 하면서 정말 즐거웠다. 특히 선교 수익금 일부를 축구 선교회에 지원해서 청년부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라고 했다. 

 쿰마을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호연 목사. 군산성민교회)은 지난 26일 꿈꾸는세상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선희)가 지난 20년간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온 것을 기념하여, 지역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김호연 목사는 “20년 전, 이 지역의 아동들이 공부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 는 공간을 만들자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했다”라며 “꿈꾸는세상지역아동센 터가 단순히 아이들이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빛으로 드러나는 ‘틈’이 되기를 바랐다. 서로의 꿈이 존중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을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기 위해, 함께해 준 후원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익산 보광교회(전승 목사)가 캄보디아 선교를 위한 행복사랑 바자회를 지 난 26일(토) 오전 10시 보광교회 주차장에서 열었다. 

보광교회는 매년 먹거리와 생활용품, 건어물, 알뜰시장, 김장 재료 등을 판 매하여 수익금으로 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 

/오정식·임채영·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