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잠언6;6)

개·미·목성장훈련원(이사장 조성민 전주 창대교회 목사, 원장 한기영 목사)은 11월2~5일까지 3박4일간 전주비전창대교회 개·미·목훈련센터에서 개척교회,미자립교회에 해당하는 목회자들을 위한 제6기 실전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실전훈련은 3년 안에 100명 이상의 훈련된 제자를 세우는 ‘한국형 T4T’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명에 따른 비전 제시와 3,4대를 세워가는 1년 목회 계획안은 물론 사명자의 건강관리 매뉴얼과 전도 원리 및 실제 등을 다루며 집중 사역과 등록 보고서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다뤄졌다.

또한 천대를 바라보는 역사적 안목을 가지고 3,4대를 책임질 수직적 사역에 따른 실습으로 대안학교 세우기(유치원, 초중고), 작은 도서관 및 비전스쿨(방과 후), 무료 사랑나눔카페 및 영화관, 어르신 유치원, 힐링디톡스 족욕 및 치유방 만들기, 24시간 기도의 집 세우기 등 구체적인 사역들을 제안하며 자기 교회에서 이러한 사역을 어떻게 세워 나갈 것인가를 훈련했다.

개·미·목성장훈련원은 훈련받은 후 자기 교회 또는 선교지에서 훈련된 12명의 제자와 함께 해당 교회에서 훈련된 제자와 함께 교회 리모델링 및 셋팅하는 훈련을 실행해 왔다.

조성민 목사는 “코로나19로 한국교회가 급격한 위기에 있으며 이 위기는 개척교회나 미자립교회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런 현실에서 실제적 대안을 제시하고 작지만 튼튼하고 견고한 교회를 세우는데 목표가 있다. 실제적 교회운영으로 참 제자가 세워지는 데 목적을 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훈련은 제자 삼는 양육 실습과 임직자를 세우는 방향성까지도 세심하게 다뤄졌다. 이 훈련을 통해 코로나 19시대 난제를 안고 있는 목회자들로 하여금 “죽도록 충성하라”는 사명을 고취 시키고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는 힘과 의지가 되는 집중 훈련시간이 됐다. /하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