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새중앙교회는 지난 13일(토) 오전 11시 홍동필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및 은퇴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31년간 제자훈련에 힘쓰며 목회에 헌신한 홍동필 목사가 원로목사에 추대됐다. 

이날 예배는 홍 목사의 31년의 목회 여정을 돌아보고, 그의 헌신과 사역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동필 목사는 답사를 통해 “지난 31 년 동안 좋은 교회를 만드는 것이 꿈이

었고, 그 길은 제자훈련이었다. 한 사람이라도 바로 세우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라는 믿음으로 제자훈련에 집중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잠을 줄여가며 사역에 매진했고, 그 과정의 어려움도 사명으로 이겨 

냈다”라며 “제자들이 목회자와 선교사로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저의 

꿈이자 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원로목사 추대식과 은퇴 감사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합신 전북노회장 백용주 목사의 인도로, 새생명교회 김경렬 원로목

사 기도, 새중앙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지구촌교회 조봉희 원로목사가 

‘MVP 완주 목회자, 완주자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그대여’라는 제목으로 설

교했다. 

또한 새중앙교회 박시용 장로가 “홍 동필 목사님의 지난 31년간의 헌신과 

공로를 인정해 노회의 결의로 원로목사로 추대하게 됐다”라고 추대사를 전

했고 백용주 목사 공포와 기도 후 한별교회 조기원 목사가 홍동필 목사에

게 순회선교사 임명장을 전달했다. 

합동신학대학원대 조병수 전 총장과 전 합신 총회장 박삼열 목사, 문수석 

목사, 합신대학원대 정창균 전 총장이 축사를 전했고 임권희 장로와 김민

권 장로가 감사패와 선물을, 김훈 장로와 강정옥 권사가 꽃다발을 전달했

다. 

이어 홍아현 등이 ‘사명’을, 새중앙교 회 출신 선교사 및 부교역자들이 ‘주 

의 은혜라’를 찬양했다. 이어 진주은 소프라노의 ‘하나님의 은혜’, 새중앙교

회 찬양대와 순장반의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가 이어지며 감동을 더했다. 

전북노회 전 노회장 지성수 목사 축도로 마쳤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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