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복음으로 열방을 새롭게’ 라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한 새롬공동체 

의 꿈이 이루어져가고 있다. 

 지난해 5월 기공예배를 드린 완주 새롬교회(정형수 목사)가 예배당과 사

무실, 사택을 준공하며 본격적인 사역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5일(토) 오후 2시에 열린 준공 감사예배는 정형수 담임목사 집례로 

찬양과 경배에 이어 박상호 목사(광주백합교회) 기도 후 군산아리울남성합 

창단이 축하의 특송을 불렀다. 

이어 정형수 목사가 ‘베인과 켄’을 제 목으로 설교를 통해 “완공된 새롬교회 

예배당은 목사 장로 교인 누구의 교회도 아니며 이곳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서 돌아가신 갈보리”라면서 “내 것은 없고 내 안에 주님만이 살아야 한다. 

주님앞에 자복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의 편지요, 향 

기가 되어 지역과 열방을 섬겨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예배는 새롬교회 청년들 찬송 후 이성주 장로가 건축경과를 보고하고 김영 

희 전도사의 광고 후 마쳤다. 

교회 관계자는 현재 교회와 선교훈련원의 대지는 약 2천 500여 평으로 

선교사들을 위한 숙소는 내년에 8가정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을 신축할 계

획이며 크리스천 북카페도 이어서 건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담임 정형수 목사는 새롬교회 비전에 대해 “소명을 받은 구원 공동체로서 

지역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전도하여 제자로 훈련시켜 지역과 열방에 파송

하고 선교사들에게 안식년 기간 동안 숙소를 제공해 주며, 신학과 제자 훈

련으로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목사는 또 “선교지 현지인 리더십을 훈련시켜 교회를 개척하는 사역을 

지원하고 지역 목회자들에게 설교 컨설팅으로 목회사역을 섬기겠다”라고 

강한 의욕을 내보였다. 

또한 “신학과 신앙 서적들을 독서할 수 있도록 돕고 그리스도인들이 휴식 

을 취하면서 서로 교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

들도 섬기겠다”라고 밝혔다. 

정형수 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 하고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후 육군 군목으로 5년간 근무하고 대위로 예편  

미국 Louisiana Batistist University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하여 1987년

~2023년까지 아시아교회 에서 목회하고 지금은 새롬교회를 담임하고 있

다. 

또한 2005년부터 미션바이블칼리지 신학대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새롬교회와 새롬선교훈련원은 2023년 6월 부지 1,030평 매입, 2024 

년 1월 1일 군산 나운동에서 창립예배, 2024년 3월 부지 조성 토목공사 착

공, 2024년 4월 현 예배당 부지로 임시 예배처소 이전, 2024년 5월 기공 감

사예배를 드렸다. 

/장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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