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방주교회(담임 장미선 목사)가 창립 44주년을 맞아 10월 19일 기념예

배와 함께 오후에는 중앙고 체육관에서 전교인 체육대회를 연다. 

군산지역 교계의 여성 목회자로서 대형교회로 성장을 이룬 장미선 목사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교회 부흥 성장을 이뤄낸 호남 지역 여성 목회자의 모

델로 손꼽힌다. 

방주교회는 장미선 목사 남편인 고 김천일 목사가 지난 1981년 10월 시내 

작은 상가에서 개척, 그 이듬해 선교원을 열고 전도사역을 전개하여 뜨거 

운 은사 신유역사의 목회 열정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3년 만에 부흥 

성장해 성전을 건축했다. 

남편 김천일 목사 사후에 성령의 담대함을 얻어 담임목사를 맡아, 여성 목회자로서는 손에 꼽히는 교회 부흥을 이끌어낸 장미선 목사와 창립 44주년을 맞는 군산방주교회 전경. 

교회는 1998년 4월 고 김천일 목사가 뜻밖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큰 충

격에 휩싸였지만 그 당시 전도사였던 부인 장미선 목사가 남편의 갑작스런 

소천에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도 오직 주님만 의지하는 성령의 강하고 담대

함을 얻어, 주변의 싸늘한 시선에도 흔들림 없이, 주님 말씀만 붙잡고 오직 

예배, 기도, 전도 등 3가지 사역으로 교회를 이끌어 나갔다. 

이후 담임목사로 취임한 장미선 목사는 방주교회를 세우신 여호와 하나님

의 섭리 인도하심을 의심 없이 믿고 오직 주 말씀만 순종하는 목회의 길을 

걸어왔다. 

때로는 육신의 연약함을 불모로 붙잡고 방해하는 악한 사단의 방해를 물리

치고 연약한 여성이 교회를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선들을 이겨내

고 사역에 생명을 바치는 심정으로 온 열정을 쏟았다. 

방주교회는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이 함께하는 교회로 아름다운 소문이 나

기 시작하여 2008년부터 새 성전 건축을 위한 전 성도 기도와 교회당 부지 

매입을 위해 헌신 충성된 믿음의 행진이 이어져 2011년 3월 1천평의 성전

을 건축하여 봉헌했다. 

방주교회의 말씀과 기도, 전도는 온 성도들의 신앙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 

리매김 했다. 

지금까지 3대 신앙의 생활화는 교회 주변의 황량한 여건을 뛰어넘어 끊임

없이 샘솟는 사역으로 교회 성장과 교제와 나눔의 실천 신앙으로 코로나의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교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담임 장미선 목사는 교단 총회장을 비롯해 CBS 이사 등 교계에도 헌신했 

다. 

장 목사는 “아버지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며 주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일하

고 계심을 믿는다. 주님 앞에 흠 없이 거룩하게 보전되어 부르시고 찾으시

는 그 날 그때에 주님 앞에 합당하게 부르심에 기쁨으로 설수 있도록 날마

다 경건한 목회자로 충성을 다할 것이다”라고 창립 44주년에 즈음하여 소

감을 밝혔다. 

/강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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