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세우신 주님 은혜와 사랑 감사

지역를 다양한 방법으로 섬기고 있는 남원중앙교회(정종승 목사)가 지난

21일(주일) 오후에 교회 창립 73주년 기념 윤영근 작가와 함께하는 글짓기

대회를 열었다.

남원중앙교회 교인들이 창립 73주년을 감사하며 열린 글짓기 대회에서 한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주님에 대한 은혜와 사랑을 주제로 시를 짓고 있다.

이날 남원중앙교회 행복학교 문견동 위원장 사회로 열린 개회식에서 먼저

담임 정종승 목사가 개회사를 전했다.

정 목사는 “먼저 교회를 창립해 주시고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

사를 올려 드리고, 글짓기 대회를 개최 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윤영근 작

가와 참석자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글짓기 대회 심사위원장 윤영근 작가는 글을 쓰는 방법에 대

한 강의와 심사기준과 주제를 발표했다.

이번 글짓기 대회는 ‘교회 창립’과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주제로 시를 짓

는 것이었다.

참가자들은 시를 작성할 종이를 받아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

윤영근 작가와 함께하는 글짓기 대회는 글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표

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 발표와 전 시회, 시낭송은 오는 10월 12

일(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글짓기 대회를 협력해 주신 윤영근 작가는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원광

대 대학원 한의학과를 졸업한 한의사로 1980년 월간 문학 신인상에 단편

소설 ‘상쇠’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했으며 한국예총 남원지회를 창립하

고 33년 동안 지부장을, 전북소설가협회 창설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남 원항일운동사’, 창작집 ‘상쇠’, 장편 소설 ‘동편제’, ‘의열 윤봉길’,

‘각설이의 노래’, ‘유자광전’, ‘아름다운 삶’, ‘독립지사 임철호’, 평설 ‘홍도전’

등이 있다.

전북문학상, 목정문화 상, 전북소설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