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오케이교회(나원종 목사)가 지난 19일~ 20일까지 무박 2일 일정으

로 영어성경캠프 EBS(English Bible School)를 은혜 가운데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오케이교회 본당에서 열렸으며, 캐나다에서 온 원어민 교사들 

과 함께하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완주오케이교회는 올해도 지역 어린이 33명이 참가하여 영어성경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영어성경캠프는 단순한 영어 교육을 넘어, 다음 세대에게 복음의 핵 

심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총 33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미자

립교회 및 지역 내 비신자 가정 출신들이 중심을 이뤘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영어로 성경 이야기를 배우고, 율동과 찬양을 

통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할 수 있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윗과 에스더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일하심을 

조명하는 것이었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인 교사 7명과 캐나다 원어민 교사 8명 등 총 50여 명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 

음 전파에 힘을 쏟았다. 

오케이교회 나원종 목사는 “영어는 다음 세대에게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 

수가 되었다. 

그러나 영어성경캠프의 중심은 영어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며 “우리 자녀들

이 이 캠프를 통해 하나 님의 꿈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루어가는 데 디딤돌

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영어성경캠프는 오케이교회가 수년간 꾸준히 이어온 대표적인 여름사역 

중 하나로, 지역사회 내 복음 확장의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비신자 자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회와 복음을 접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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