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새소망침례교회가 최근 건립하여 지역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GGM

선교훈련원(이사장 박종철 목사)이 지난 7월 16일(수), 전주 GGM선교 훈련

센터에서 제1기 훈련 시작을 알리는 ‘여는 예배’를 드리고 세계 선교의 사명

을 새롭게 다짐했다. 

최근 설립된 GGM선교훈련원이 지난 16일 동남아 지역 선교사 4가족 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는 예배를 드리고 제1기 훈련을 시작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생과 목회자, 지역 성도들이 함께한 이날 

예배는 단순한 훈련 개시를 넘어, 선교의 본질과 목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제1기 GGM 선교사 훈련과정에는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온 4가정, 총 8명의 훈련생이 참여했다. 

이들 중에는 선교지를 경험하고 돌아온 선교사도 포함돼, 재훈련을 통한 재

파송의 의미도 더했다. 

박종철 목사(전주 새소망교회)는 “선교사 재훈련과 재파송은 오늘날 한국 

교회가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라며 “GGM은 선교사 재교육과 전략 

개발, 국내외 파송 교회와의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선교의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예배는 GGM선교훈련원 부원장 박준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종철 

이사장이 마태복음 28장의 ‘지상명령’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전 인류를 위한 하나

님의 구속 역사”라며 “그 복음을 세상에 전하라고 부름 받은 것이 바로 선교

사이며, 그 사명은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 자리는 작은 시작 같지만,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항상 

전략과 체계가 필요하다”라며 “GGM 훈련원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선교지의 더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순종

하는 선교사가 돼라”라고 훈련생들에게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추이엽 목사도 축사에서 선교의 

본질과 순종의 의미를 일깨웠다. 

그는 “물이 99도에서는 끓지 않지만 1도가 더해져 100도가 되면 끓기 시작 

한다”라며 “한 사람의 순종, 한 가정의 헌신이 하나님의 역사를 이끈다”라 

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단 4가정으로 시작하지만, 이 훈련원이 앞으로 수

많은 열방을 향한 복음의 전진기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훈련생들을 격려했

다. 

이어 새전주지방회장 김병곤 목사 격려사, 박준용 목사 광고, 박종철 목사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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