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8번째 해외 교회를 설립하며 도내 교회에 큰 도전을 던져주고 있

는 군산성광교회(차상영 목사)가 오는 7월 13일 주일에 교회 설립 73주년 

예배를 드린다. 

지난해 교회 설립 72주년 기념 예배를 드리며 차상영 목사와 성도들이 주님 지상명령인 선교를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하고 있다.

군선성광교회는 지난 1952년 7월 13일 동부교회에서 금동동부교회로 분 

립하며 그해 10월 26일 군산성광교회로 교회 명칭을 변경하며 시작됐다. 

이후 성광교회로부터 1969년 세광교회, 1976년에 한일교회가 분립하여 군

산 지역 주요 교회로 성장하기도 했다. 

또한 성광교회는 군산지역 교회 불모지에 교회를 개척하여 나포면에 나포 

성광교회와 나포영창성광교회를 세웠다. 

1995년 3월 제3대 담임으로 양태윤 목사가 부임하여 1999년에 새 성전 건 

축 기공식을 갖고 2000년 7월 입당예배를 드리며 밀레니엄 시대를 여는 군 

산지역 최초 글라스 건축양식으로 예 배당을 건립해 교회 건축에 새로운 

지평을 넓혔다. 

군산 성광교회는 새 성전 건축을 기점으로 지역을 품는 열린 교회를 지향

하며 구도심권에서 비약적인 성장 부흥을 이뤘다. 

특히 군산 성광교회는 2004년 제94회 총회를 유치해 교단 중심 교회로 부 

각되면서 구도심권에서의 부흥성장을 이뤄낸 롤 모델 교회로 각광을 받게 

됐다. 

성광교회는  2020년 9월에 기장 제105회 총회를 유치해 한 교회에서 4번

의 교단 총회를 개최하여 교단 중심교회로서의 섬김과 헌신으로 교단발전

에 기여했다. 

2008년에는 비전센터 봉헌예배를 드림으로 명실상부한 군산지역 대형 교

회로 부흥과 성장의 동력에 힘입어 2009년 몽골 어르헝 성광교회를 개척 

설립하고 새 성전도 건축하며 해외 선교에 적극 나서게 됐다. 

2015년 9월에 제4대 담임으로 차상영 목사가 부임하면서 십자가 세우기 

선교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2023년 5월에 우간다 키카오 살림교회

를 봉헌함으로서 100번째 십자가세우기 행사를 가졌다. 

성광교회는 지난 5월에 십자가세우기 138번째로 우간다 복음 살림교회 완

공하며 주님의 지상명령을 끊임없이 실행해 가고 있다. 

/강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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