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성결교회(박병대 목사)는 지난달 26일 교회 창립 93주년을 맞아 38명 

의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박병대 목사의 인도로 전주바울교회 이태영 장로가 대표 기도 후 

전주지방회장 홍융휘 목사가 ‘본이 되는 섬김’을 주제로 “주님께서 본을 보

이신 섬김의 끝자락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임직자들은 희생적인 섬김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장로 3명, 권사 20명, 명예권사 3명, 인수집사 12명 

등 총 38명이 새롭게 임직을 받았다. 

박병대 목사는 이들에게 임직패와 기념메달을 수여했다. 

총회장 축하 메시지에 이어 바울교회의 신현모 목사는 “임직자들이 하나님 

께 쓰임받는 그릇이 되기 위해서는 깨끗해야 한다”며, 언제나 유용한 도구 

로서 헌신할 것을 당부했다. 

이봉열 원로장로는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어, 목회를 든든히 받쳐주

는 주춧돌 같은 임직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조언 했다. 

임직자 대표 김정호 장로는 “앞으로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오직 하 

나님만 바라보겠다”라며, “정읍성결교회가 주님의 뜻을 이루며 부족함 없

이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하 겠다”라고 다짐했다. 

정읍성결교회는 올해 창립 93주년을 맞아 교회의 사명을 되새기며, 더욱 

견고한 신앙 공동체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예배는 성도들의 축하 속에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임채영 기자

<저작권자©전북기독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