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성도들과 교제하며 선교 비전나눠”

부안좋은교회(서창덕 목사) 청년공동체가 지난 2월 17일~ 21일까지 캄보디아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하며 현지 성도들과 교제를 나눴다.

이번 선교에는 장로를 비롯한 13명의 청년들이 함께했으며, 시엠립예일교회, 기쁨의교회, 좋은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역을 펼쳤다.

청년들은 현지 성도들과 함께 찬양과 율동을 통해 예배를 드리고 선교지 어 린이들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는 등 사랑을 실천했 다.

캄보디아에서 사역 중인 박문엽 선교사는 “부안좋은교회 청년들의 방문이 우리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지 성도들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선교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 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좋은교회 단기선교팀이 캄보디아 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박 선교사는 현재 3차 5개년 계획을 진행 중이다.

1차는 교회를 개척하고 건물을 세우는 단계, 2차는 현지 사역자와 일꾼을 양성하는 단계, 그리고 3차는 교회의 자립과 독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2차 사역의 마지막 해로, 현지 교회들의 자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역을 감 당할 수 있도록 건강을 유지하며, 4차, 5차 사역까지 이어가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부안좋은교회는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선교지의 필요를 직접 경험하고, 앞 으로의 사역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현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들과 협력하며 장기적인 비전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인 식했다.

서창덕 목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교 지원과 협력을 통해 세계 선교에 헌신할 계획이다”라며 “선교사들의 건강과 사역을 위한 기도와 물질적 후원 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