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리모델링 감사하며 하나님 찬양

완산교회와 진안궁항교회가 교회 리모델링을 마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찬양하는 행사를 열었다.

전주완산교회(유병근 목사)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 교회 리모델링 완공을 기념하며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성도들과 교회 리모델링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완산교회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은혜로운 예배 환경을 조성했다. 유병근 목사는 “교회 리모델링을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 했다.

감사패는 리모델링 과정에서 헌신한 성도들과 관계자들에게 수여하며, 그들의 수고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완산교회는 선교교육관의 명칭을 ‘윈 선교비전관’으로 변경했다. 이는 교회 설립 초기에 헌신한 위인사 선교사와 누이 위앰니 선교사의 희생을 기 념하기 위한 것이다.

유병근 목사는 “위인사 선교사님의 사역과 헌신은 우리 교회 역사와 선 교의 초석이 되었다”라며 “두 분의 영문 성을 적용해 선교관 명칭을 변경한 것은 그 헌신을 이어받아 선교의 비전을 세우기 위함”이라고 설명 했다.

감사예배는 이광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유희석 장로의 기도와 유병근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유 목사는 역대하 5장 1, 2, 10, 14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교회의 사명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데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리모델링 완공 기념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예배는 유병근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감사예배 후에는 전북CBS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가 열려 성도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전주장로 합창단, 푸르니에앙상블, 더스트림키 즈앙상블, 바리톤 김동식 등이 특별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완산교회는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단단한 신앙 공동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궁항교회(김영석 목사)도 지난 19일(주일) 오후 2시 본교회 예배당에 서 '제1회 궁항음악회'를 개최하며 교회 리모델링을 마친 감사의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이번 음악회는 몸찬양과 국악찬양, 특별 순서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몸찬양 순서에서는 김수연 권사가 부른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유정희 권사의 ‘송축해 내 영혼’, 김선미 전도사의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가 차례로 진행되어 은혜를 더했다.

이어진 국악찬양에서는 조명옥 권사가 ‘전하리라’와 ‘나의 주님 우리 주 님’을 불렀고, 정정희 권사와 김화신 권사가 ‘사랑가’를 선보이며 전통적 인 감성과 신앙의 메시지를 조화롭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바라크 워십단이 ‘감사’ 찬양으로 회중의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게 했다.

예배는 김영석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은종대 목사가 설교를 맡아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은 목사는 “모든 찬양과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이라며 참석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되새기도록 권면했다.

김영석 목사는 감사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교회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감사예배와 궁항음악회를 드리게 되어 감격스럽다”라며 “모든 과정 가운데 수고해 주신 성도들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