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교회 올해도 별 따라 가는 길 행사

전주안디옥교회(오성준 목사)는 지난 12월 25일(수) 오전 11시 성탄절을 기념하며 ‘별 따라 가는 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회가 매년 성탄절마다 전북 지역의 어려운 교회 50여 곳을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섬김의 시간을 갖는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 송천 12교구(교구장 추원호 장로)는 송천2동에 위치한 사랑전원교 회(조미숙 목사)를 방문해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점심을 함께 나누 는 시간을 가졌다.

별따라 가는 길 행사에 참여한 안디옥교회 12교구 교인들이 사랑전원교회에서 준비한 식사를 나누며 섬기고 있다

이날 예배는 조미숙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추원호 장로의 기도와 조미숙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설교는 ‘성탄의 의미’를 주제로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전하는 희망 과 사랑을 전하는 메시지를 나눴다. 이후 성도들은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주안디옥교회는 매년 성탄절마다 지역 내 소규모 교회와 교제하며 복음 의 사랑을 실천하는 본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사랑과 섬김의 손길이 전북 지역 곳곳에 퍼져나가며, 성탄 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전주 안디옥교회는 지난달 15일 베데스타 장애인 예배를 드렸다.

이날 12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 교사들이 함께한 이날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찬양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강원규 교사와 최은하 교사, 장수진 외 4명의 장애인 청년들이 찬양과 율동을 선보이며 예배의 시작을 알렸고 육주일 목사가 설교하고 드럼을 연주했다. 특히 장애인 청년들의 찬양은 깊은 울림을 전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