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교회 매주 열어

삼례 늘푸른교회(박정배 목사)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독’ 나눔 행사를 매주 목요일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행사는 고물가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목)에는 합동 북전주노회(노회장 최기신 목사)가 임역원들 과 함께 늘푸른교회를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박정배 담임목사와 성도 들,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쌀독 행사에 북전주노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위봉교회 안양호 목사와 사모도 붕어빵을 구우며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특별히 마련된 선물을 나누며 사랑과 행복을 더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노회장 최기신 목사는 “쌀 나눔 행사가 고물가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북전주노회는 앞으로도 지역사 회를 섬기며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노회 임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과 교류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나눔을 넘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교회와 지역 주민 간의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위봉교회 안양호 목사와 사모도 동참해 붕어빵을 구우며 ‘사랑의 쌀 독’ 행사에 동참하기도 했다.

박정배 목사는 이날 행사에서 “ ‘사랑의 쌀독’행사는 단발적인 지원을 넘어 매주 꾸준히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이웃과의 연대를 통해 복음의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작은 등불 역할을 하고 있다”라 고 밝혔다.

또, 박 목사는 “삼례늘푸른교회와 북전주노회의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다.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질 때, 우리 사회는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