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앞두고 교회마다 이웃사랑실천

올해도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들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황등평화교회(임재홍 목사)는 성탄절 감사와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주위에 힘든 목회자 가정을 초청하여 지난 14일(토) 오전 11시 교회에서 예배와 담소 후 식사 대접을 하였다.

황등평화교회 교인들이 지난 14일 성탄절을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지역 목회자들에게 생필품을 전달 하고 있다.

임재홍 목사는 “매년 실시하는 봉사 활동에 동참해주는 교인들이 있어 감 사하고 작은 것이지만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나눔의 기쁨을 알기 에 나누면서 대화와 위로, 격려의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으며 성전건축 과정을 이야기 하고 교회의 부흥하는 과정과 작지만 나눔의 실천을 할 수 있어 감사함을 함께 나눈다.”라고 말했다.

황등평화교회는 21개 교회 목회자를 초청하여 음식 대접과 쌀, 굴비, 귤, 화장지를 선물로 전달하였다.

황등평화교회는 목회자 초청행사 전, 교인들이 김장하여 김치를 소외된 이웃에 1~2차에 걸쳐 나눔을 실천했다.

전주마전교회(추이엽 목사)도 2024년 성탄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주는 진정한 의미를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마전교회는 매년 성탄절을 앞둔 12월에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에도 11일 오후 2시, 전주시 효자5동 주민센터(동장 양명숙)에서 진행된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물품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320만 원 상당의 라면 120박스를 전달했다.

추이엽 목사는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예수님께 서 보여주신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섬 기는 일에 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은혜 ‧ 임채영 기자